[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폴 웨이츠, 데니스 퀘이드, 토퍼 그레이스, 스칼렛 요한슨... 인생은 타이밍, 영화 인굿컴퍼니...

'폴 웨이츠' 감독의 영화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를 보았습니다. '토퍼 그레이스' 와 '데니스 퀘이드'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04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05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를 했다고 하네요.

 

 

오늘 본 영화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는 가족에 넘치는 따끈따근한 코미디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은 50대 초반의 광고회사 부장인데, 회사 사정으로 인해 자신이 맡던 부서의 책임자 자리에서 밀려나고, 자식뻘의 직장상사를 맞이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조금 더 상세하게 영화,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의 줄거리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두 딸을 둔, 쉰 한살의 스포츠잡지 광고 담당부서 부장이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어느날 아내의 임신했다는 소식과 함께, 대학에 재학중인 큰 딸이 등록금이 훨씬 더 비싼 대학으로 옮기고 싶어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 그가 근무하던 회사는 다른 회사에 인수 합병이 되고, 운좋게 짤리진 않았지만 오랫동안 맡아왔던 직책에서 밀려나는 데다, 아들 나이밖에 안되는 새 직장상사 밑에서 다시 보조(?)로 회사생활을 해야만 하는 상황까지 설상가상으로 발생을 하는데...

 

 

오늘 본 영화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는 가볍게 보기에는 아주 좋은 영화였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질떨어지는 코미디나 가벼운 내용만을 다룬 영화라는 설명은 아니구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 그리고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가족의 구성원들이 보기에는 아주 좋은 영화라는 설명입니다.

 

영화는 말씀드린대로, 회사에서 운좋게 짤리지 않은 오랜 경력의 부장급 인물이 주인공인데, 여기에 새로온 직장상사와의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이 더해지면서 아주 재미나고 따듯한 느낌의 좋은 가족영화 한편이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났던(?) 부분은, 주인공의 직장상사로 온 인물이 회사일에는 아주 뛰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그 외에 모든것이 허당이라는 점인데, 그런 그가 주인공의 딸에게 한눈에 반해 특별한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이야기는 훨씬 더 새콤달콤하게 진행이 되면서 영화의 즐거움은 더욱 커집니다.

 

 

 

영화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굉장히 현실감있는 소재와 에피소드가 돋보인 작품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가 유지되었기에,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는 생각이구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는 이런 영화만큼 좋은 작품은 없을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이 영화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를 연출한 감독은 '폴 웨이츠' 라는 사람입니다. 여러차례나 속편이 제작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아메리칸 파이' 를 연출한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감독의 영화 중에서 '어바웃 어 보이' 라는 작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늘 본 영화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와 전혀 다른 내용의 영화이긴 하지만, 비슷한 분위기의 비슷한 느낌의 좋은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를 재미나게 보신 분이라면 분명히 만족하시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강추합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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