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Y의 비극(와이의 비극, The Tragedy of Y)]... 엘러리 퀸... 세계 3대 추리소설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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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추리소설 작가 '엘러리 퀸' 의 소설, 'Y의 비극(와이의 비극, The Tragedy of Y)' 을 읽었습니다. 1933년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이 소설은 우리나라에도 이미 여러차례 출판이 된 아주 유명한 작품으로, 속칭 '세계 3대 추리소설' 중 하나라는 별칭을 얻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세계 3대 추리소설' 은 오늘 읽은 이 '엘러리 퀸' 의 'Y의 비극' 을 비롯해서 '아가사 크리스티' 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와 '윌리엄 아이리시' 의 '환상의 여인' 이 포함됩니다.

 

Y의 비극

 

사실, 'Y의 비극' 은 이미 예전에 한번 읽은 작품입니다. 워낙에나 오랜 세월, 워낙에나 들쭉날쭉 추리소설을 읽어놔서, 읽은 작품인지 읽지 않은 작품인지 끝까지 다 읽어봐야만 이제는 알수가 있게 되었는데요, 여하튼 한번 읽은 작품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볼만했고, 또 그만큼 '세계 3대 추리소설' 에 꼽힐만한 재미는 있었던 작품이라 생각이 됩니다.

 

소설의 시작은 바다위에서 발견된 한명의 시신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는 한 집안의 가장이였는데 경제권을 가진 드센 아내와 복잡하고도 괴팍스런 성향의 4명의 자녀를 둔 사내로, 어찌어찌 바다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채 발견이 됩니다. 그의 시체가 발견된 몇달 후, 그의 집안에는 비극적인 일들이 벌어질 조짐이 보이기 시작을 하는데, 결국에는 그의 드센 아내가 아주 독특한 방법으로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한채 발견이 됩니다.

 

Y의 비극

 

사실, 이미 한번 읽었던 작품이라는 점 때문에 솔직히 추리하는 재미는 적었던것 같습니다. 중반 이후로는 예전에 읽었던 기억이 나는 바람에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이 책 'Y의 비극' 을 처음 읽는 분들은 범인의 정체를 알아채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정체의 의외성 때문에 한번은 무조건 놀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거기다가 범행의 진행과정에 담긴 비밀 또한 범인의 정체 이상으로 놀라운데...

여하튼, 그런 여러가지 측면에서 한번 정도는 읽어볼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엘레리 퀸' 의 작품들 중에선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과 더불어 손꼽을 만한 작품이라 생각을 해봅니다.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The Egyptian Cross Mystery)... 엘러리 퀸(Ellery Queen)... 내 어린시절 추억의 추리소설...

 

그나저나 '세계 3대 추리소설' 은 어떻게 선정이 되었을까 무척 궁금하네요. 물론 여기에 꼽힌 세작품 모두 아주 뛰어난 작품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이 작품들보다 뛰어난 작품들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어찌되었건 이런저런 이유든 간에 이들 작품은 추리소설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특히나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봐야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구요, 그런 분들은 무조건 읽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Y의 비극

 

p.s) 작가인 '엘러리 퀸' 은 한사람이 아니고, '만프레드 리' 와 '프레데릭 다네이' 라는 두명의 이종사촌이 함께 작품을 펴낼때 사용한 필명입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와 책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작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8월에 본 영화들 책들... 그리고 추천영화와 재미있는 영화 추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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