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세이프 포 워크(Not Safe for Work)]... 조 존스톤, 맥스 밍겔라... 생각보다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5. 24. 00:49'조 존스톤' 감독의 영화 '낫 세이프 포 워크(Not Safe for Work)' 를 보았습니다. '맥스 밍겔라'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0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낫 세이프 포 워크(Not Safe for Work)' 는 예기치 않았던 상황에 순간순간 대처하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숨죽이며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한 법률회사의 직원인 주인공이 어찌어찌하여 해고가 되면서 영화는 시작이 되는데, 해고당하는날 의심스러운 어떤이가 회사내로 잠입하는 모습을 목격을 하게 됩니다. 그를 따라가던 주인공은 그가 누군가를 죽이는 모습까지도 몰래 지켜보게 되고, 그 상황을 외부에 알리려고 하지만 알릴수 있는 방법은 모두가 차단이 된 상태인데...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또 빠져나갈만한 곳은 모두 차단이된 상태이며, 외부에 알릴만한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는 불통이거나 밧데리가 없는 상황인데...
아주 작위적이긴 하나, 그래도 긴장감 넘치게 연출이 잘 된 영화였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꽤나 재미나게 본것 같네요. 대기업이나 대기업과 관련된 커넥션에 대해 언급하는 엔딩 부분도 약간은 진부하지만, 그래도 그나름의 설득력도 있고...
뭐 어쨌거나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나름 볼만한 영화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이 영화 '낫 세이프 포 워크(Not Safe for Work)' 를 연출한 감독은 '조 존스톤' 이라는 사람입니다. 전작이 너무나도 유명한 '퍼스트 어벤저' 인데, 그 작품을 비롯해서 대부분 SF 나 판타지 종류의 규모가 큰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이 영화는 전작들에 비해 아주 작은 영화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렇지만 재미면에서는 그다지 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작지만, 그래서 더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그런 영화...
개인적으로는 이 '조 존스톤' 감독의 작품중에서 '옥토버 스카이' 라는 영화를 추천할까 합니다. 어린시절의 꿈과 우리네 아버지들의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아주 좋은 영화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찾아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강추합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를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2014/05/06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4년 4월에 본 책과 영화들... 추천영화와 재미있는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