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투 킬(3 Days to Kill)]... 맥지, 케빈 코스트너, 엠버 허드... 볼만한 액션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5. 10. 00:59'맥지' 감독의 영화 '쓰리데이즈 투 킬(3 Days to Kill)' 을 보았습니다. '엠버 허드' 와 '케빈 코스트너'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4년에 제작된 범죄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3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쓰리데이즈 투 킬(3 Days to Kill)'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35년간 CIA에서 비밀요원으로 근무를 한 주인공은 작전 도중 쓰러집니다. 몸에 악성종양이 퍼졌기 때문인데요, 약 3개월에서 5개월 사이의 시한부인생을 선언 받게 됩니다. 그로 인해 그는 현역에서 은퇴를 하고, 그간 소홀히 했던 아내와 딸에게 찾아가지만, 가족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직 실험중인 약을 미끼로 CIA에서 다시 그를 작전에 투입하기로 꼬시는데...
처음에는 늙었지만 분위기 있는 남자 히트맨과 젊고 아름다운 여자 요원 사이의 그렇고 그런 관계를 담은 액션영화인줄 알았습니다만, 그건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케빈 코스트너' 때문인지는 몰라도 옛날 액션 스릴러를 보는것 같아 좋았지만, '엠버 허드' 라는 여배우는 너무 인상이 강해서 그런지, 그다지 어울리는 배역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조금 뜬금없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간혹가다 코믹한 장면도 있고, 또 가족애를 강조한 장면도 있고 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주 찐한(?) 전통 액션 스릴러를 기대했었는데, 코믹한 장면이 너무 많아서 중간중간 흐름을 깨는 경향은 있었던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뭐 영화가 나쁘다기 보다는 영화자체가 그런 종류였습니다. 영화자체는 아주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첨언을 하자면, 이 영화의 스토리를 만든 사람과 각색을 한 사람이 '뤽 베송' 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영화의 이야기와 분위기를 이해하기 쉬울듯 싶습니다. 그래서 배경도 프랑스인것이구요.
화끈한 액션, 시원한 총격전,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자동차 추격씬까지, 액션 영화가 갖추어야 할 요소들은 모두 갖추었다고 봅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나름 재미나게 볼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네요.
마지막으로...
'케빈 코스트너' 는 여전히 섹시하고 매력적이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환갑의 노배우를 여전히 이런 영화의 주인공으로 기용을 한 모양입니다. '리암 니슨' 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네요. 재미나게 잘봤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프랑스에는 무단으로 가택을 침입한 사람을 겨울에는 그냥 쫓아내면 안되는 법이 있는 모양입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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