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Book of Daniel)]... 안나 질린스키, 로버트 미아노, 랜스 핸릭슨... 구약성서의 내용을 담은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4. 4. 4. 01:38'안나 질린스키' 감독의 영화 '다니엘서(Book of Daniel)' 를 보았습니다. '로버트 미아노' 와 '랜스 핸릭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5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구약 성서에 있는 내용을 영화화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영화 '다니엘서(Book of Daniel)' 의 전체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유대인 다니엘이 왕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그가 겪었던 세명의 왕에 대해서 마지막 왕에게 알려주며, 일종의 깨달음을 가지라고 설득하는 내용인데요, 굉장히 종교적인 영화입니다.
어떤 왕은 어리석어서 어떻게 최후를 맞이했고, 또 어떤왕은 어떤식으로 깨달음을 얻게 되었는지 또 어떤왕은 어떻게 현명하게 처신을 했는지... 뭐 그런 이야기들을 마지막 왕에게 해줍니다.
오늘 본 영화 '다니엘서(Book of Daniel)' 는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볼거리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종교가 없는 사람에겐 너무 종교적인 이야기인지라 다소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운데다 품고 있는 교훈적인 의도도(종교적인건 제외하더라도) 나쁘진 않으니, 일종의 상식을 넓힌다는 생각으로 보신다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 여하튼, 굉장히 종교적인 영화라는건 일단은 알고 보셔야 할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다른건 모르겠고, '랜스 핸릭슨' 이라는 배우를 다시 볼수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랜스 핸릭슨' 은 이 영화속에서 마지막 왕의 역할을 맡았는데, 참 오랜만에 영화화면으로 만나는것 같습니다. 20년 정도 전만해도 영화속에서 자주 볼수있는 굉장히 연기를 잘하는 조연배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잘 볼수가 없었거든요.
오늘 본 영화 '다니엘서(Book of Daniel)' 때문에 그의 작품활동을 뒤져봤더니만, 꾸준히 연기활동은 했던 모양입니다. 다만, 규모가 큰 영화라든지 아니면 좋은 감독의 작품에서 만나기가 어려웠을 뿐이지... 참고로 '랜스 핸릭슨' 이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75세라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다니엘서(Book of Daniel)' 에 대한 짧은 리뷰였습니다.
'다니엘서(Book of Daniel)' 의 사전상의 의미는 바빌론에 끌려간 유대인 다니엘의 활동과 그가 본 환상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구약의 스물 일곱번째 권이고, 천주교에서는 구약의 서른 네번째 권이라고 합니다.
참고 하시길...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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