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플래시!(I'm Flash!)]... 토요다 토시아키, 후지와라 타츠야, 미즈하라 키코... 그래서 뭐 어쩌란 말인가!!!...

'토요다 토시아키'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이엠 플래시!(I'm Flash!)' 를 보았습니다. '후지와라 타츠야', '미즈하라 키코'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2년에 만들어진 '장르불명'(코미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의 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아이엠 플래시!(I'm Flash!)'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어느 종교집단의 교주인 젊은 사내는 음주운전으로 상대편 오토바이 운전자를 죽게 만들고, 동승한 여인을 코마 상태에 빠트리게 됩니다. 숨어지내는 그를 위해 3명의 남자가 일종의 보디가드로 고용이 되고, 주인공은 그들과 지내며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 '아이엠 플래시!(I'm Flash!)',

따지고 보면 철학적인 메세지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가볍기에 전혀 공감할수가 없었고, 또 많은 이런 종류의 일본영화들이 그런것처럼 너무 철학적으로 그리려고 무지하게 노력을 한데에 비해선, 그만큼의 깊이는 없기에 전혀 설득력이 없는 영화였습니다.

반대로 어떻게 보면 교훈적이지도 못하고 또 교육적이지도 못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그리고 너무 안좋은 내용이 많기에, 보고나면 오히려 찝찝함만 남는 그런 영화였다는게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인생이 어쩌고저쩌고 하곤 있지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물론 저의 경우에 해당하지만...) 거부감만 느껴지고, 뜬금없이 등장하는 오우삼의 총격씬 처럼 보이는 장면을 포함해서 황당한 결말까지해서, 뭐 여하튼 시간이 많이 아깝다는 느낌만 남는 영화였네요...

 

 

유일한 한가지 볼거리라면, '미즈하라 키코' 라는 이름의 여배우의 미모정도...

살펴보니 재일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에 태어난 혼혈이라고 하는데, 전혀 혼혈처럼 느껴지지 않는 얼굴이였습니다. 여하튼, 그 '미즈하라 키코' 라는 여배우의 예쁜 얼굴을 빼곤 이영화 '아이엠 플래시!(I'm Flash!)' 를 보고나선 남는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일본영화에 대한 관심이나 호기심 혹은 특정 배우에 대한 애정이 없는 분들은 이 영화 '아이엠 플래시!(I'm Flash!)' 의 관람을 자제하는 편이 현명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뜬금없는 스토리에 뜬금없는 전개, 실소를 금치못한 영화였다는게 제 리뷰의 전부입니다...

보통 웬만한 영화들은 장점이 한두가지가 눈에 띄입니다만, 이 영화는 그걸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남자 주인공인 '후지와라 타츠야' 라는 배우 때문인데, 이 배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들은 꼭 만화같은 스토리나, 실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많았기에 예전부터 흥미가 있는 배우였기 때문입니다. 헐리우드 영화 '헝거게임' 과 흡사한 스토리의 영화 '배틀로얄' 이나 '카이지' 같은 영화들은 실제 만화가 그 원작이기도 하니까요... 여하튼 이 배우때문에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론 무척 실망만 남는 영화가 되버렸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아이엠 플래시!(I'm Flash!)'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너무 엉성한데다, 즉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짜임새도 떨어지고, 덩달아 설득력도 없어지는.... 제목인 '아이엠 플래시!(I'm Flash!)' 가 의미하는 바도 모르겠지만, 아마 그 의미하는 의미도 굉장히 유치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여하튼, 전 굉장히 실망한 영화이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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