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되는 중(Fatherhood) 가슴 따뜻해지는 싱글파파이야기 영화 아빠가되는중

'아빠가 되는 중(Fatherhood)' 2020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109분 연출- '폴 웨이츠' 출연- '케빈 하트' '알프리 우다드' 등 

 

'폴 웨이츠' 감독의 영화 '아빠가 되는 중(Fatherhood)' 을 보았습니다. '케빈 하트'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20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7점입니다.

 

딸아이를 낳자마자 아내가 죽는 바람에 싱글파파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혼자서 아이를 키우게 되는 초보 아빠의 눈물 나는 양육기로, 내용은 누구라도 예상 가능한 그리고 진부하지만 감동과 카타르시스는 좋네요...

 

 

'케빈 하트' 라는 코미디 배우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 그리고 내용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장난기 많고 아직 어린 티가 남아있는 주인공은 갑작스레 아내가 죽는 바람에 혼자서 갓난쟁이를 키우게 되지만, 본인의 의지와 더불어 주변의 많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훌륭한 아빠가 되어갑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구요.

 

그러고 보면 '폴 웨이츠' 감독은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 아주 재능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족애를 뼈대로 하면서도, 그 가족애가 거북하게 느껴지지 않게 코미디를 잘 섞은 스타일... 감독의 전작 중에선 그런 종류의 영화들이 많은데요, '인 굿 컴퍼니'와 '어바웃 어 보이'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제목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재미나게 봤던 작품들입니다. 오늘 본 영화 '아빠가 되는 중(Fatherhood)'을 재미나게 보신 분이라면, 이 두 작품도 추천합니다. 오늘 본 영화보다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다고 장담하니까요.

 

언제나 이런 내용의 영화들을 보고 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실제 일어났던 일도 아니고 누군가가 만들어 낸 이야기지만, 그 영향력은 크니... 그리고 그게 어찌 보면 영화가 가진 좋은 힘 중 하나가 아닐까 싶고... 여하튼,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재미나고 웃기고 감동적인 시간이 될만한 작품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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