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Riders of Justice) 매즈 미켈슨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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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즈 미켈슨' 주연의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Riders of Justice)' 를 보았습니다. '앤더스 토마스 옌센'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2020년에 제작된 코믹 액션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7점입니다.

 

'앤더스 토마스 옌센' 감독의 신작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감독이 연출한 작품들을 예전부터 재미나게 본 기억이 있고, 또 이 감독이 각본을 쓴 영화들 또한 재미나게 본 기억이 있어서, 기대할 수밖에 없는 영화였습니다. 더군다나, 주인배우가 언제나 신뢰감을 주는 '매즈 미켈슨'이니, 더욱더... 그런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재미나더군요.

 

 

주인공은 파병 나가있던 중년의 군인... 지하철 사고로 아내가 죽자,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그냥 단순 사고라고 생각했던 것이, 같은 지하철에 타고 있던 통계학자에 의해 범죄조직의 계획된 범죄라고 판단한 그는, 그 통계학자와 함께 복수에 나섭니다.

 

일단, 기본적인 뼈대는 짧게 설명드린 그대로입니다. 사로고 죽은 줄 알았던 아내의 죽음이 실제로는 범죄조직의 어떤 목적에 의해 벌어진 계획된 사고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이 복수에 나선다는 이야기... 사실, 이 기본적인 스토리만으로도 나름 재미난 액션 영화를 만들 수 있었겠지만, '앤더스 토마스 옌센'이라는 이 믿음직한 감독은 거기에 독특한 캐릭터를 삽입하고,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들도 연출하며, 또 단순한 액션 영화의 뼈대에다 신과 운명에 관한 어떤 철학적인 메시지까지도 담아냅니다. 거기에 반전까지...

 

우연과 운명 그리고 신... 이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Riders of Justice)' 는 그것에 관한 이야기로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가장 큰 뼈대는 말씀드린 아내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은 한 터프한 남자의 살벌한 복수극이지만, 실제로는 그것 보다도 더 심오한 철학적인 무언가가 있으니까요.

 

우연도 따지고 보면 운명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인과응보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구요.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그래서 그 열차를 타고, 누군가가 양보한 자리에 앉았다가 죽어버린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 자리를 양보한 사람은 운 좋게도 살아남는데, 그 죄책감에 사건을 해결하려 하고, 결국에는... 그렇게 그렇게 연쇄반응이 일어나면서, 하나만 벗어나도 그 반응들은 이어지지 못하니까요. 그 모든 것을 우연으로 치부하기에는... 그래서 운명과 신이라는 존재까지 찾게 되는...

 

이 영화를 보다보면 자연스레 연상되는 감독의 이전작이 있습니다. 역시나, 신과 운명에 관하여 이야기한 살벌한 코믹 드라마, '아담스 애플'... 역시 '매즈 미켈슨' 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 작품 강추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본 영화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Riders of Justice)'에서 가장 재미나고 매력적인 요소는, 주인공의 복수를 돕는 세명의 박사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시종일관 웃음을 주었던 캐릭터들이었으니... 하지만, 코믹하게만 보이는 그들의 삶을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면 아픔이 많았던 인생들이라 생각하니까, 기분이 묘해지네요. 여하튼, 보이는 게 다는 아닌 그런 이야기겠습니다.

 

[아담스애플(Adam's Apples)]... 안더스 토마스 옌센, 매즈 미켈슨, 울리히 톰센... 추천하고픈 덴마크

'안더스 토마스 옌센' 감독의 영화 '아담스애플(Adam's Apples)' 을 보았습니다. '울리히 톰슨' 과 '매즈 미켈슨' 이 주연을 맡은 이 덴마크영화는 2005년에 제작된 코미디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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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추천한방 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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