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투 대디(Come to Daddy, 컴 투 데디)' 2019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호러 스릴러 런닝타임 96분 연출- '앤트 팀프슨' 출연- '일라이저 우드' '스티븐 맥하티' '마이클 스마일리' 등
'앤트 팀프슨' 감독의 영화 '컴 투 대디(Come to Daddy)' 를 보았습니다. '일라이저 우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코믹 호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 참고로 이 영화는 2019년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집을 나간 후 30년간 소식이 없던 아버지로부터 편지를 받은 주인공이, 산넘고 물건너 아버지가 살고 있다는 외딴 집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웬지 반갑게 맞아줄거라 믿었던 아버지는 뭐가 뭔지 어색한 분위기로 주인공을 대하고, 결국은 주인공을 위협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버지가 죽으면서 이야기는...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사람에게서 반가운 소식을 받고서 한달음에 달려간 그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건을 당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이 남자가 아버지라고 믿었던 사람이 죽으면서 몰랐던 비밀들이 밝혀지고 그러면서 긴장감 넘치는 상황들이 이어지는데요, 꽤나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들이여서 집중케합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하고 감독의 연출력 또한 세련되어서 싸구려 B급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감독은 이 영화 '컴 투 대디(Come to Daddy)' 가 처음 메가폰을 잡은 연출 데뷔작인데, 신인치고는 나름 부드러운 연출력이네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되는 감독...
다만, 아주 특별한 에피소드나 소재가 아니여서 조금 밋밋한 맛이 없진 않습니다. 뭔가 보다 특별한 사건이나 숨겨진 큰 비밀이 있을거라 예상을 하면서 영화를 보게하지만, 결국 기대한 그 무언가는 크게 터지지 않으니...
여하튼, 말씀드린대로 보는 이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힘과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힘은 있는 작품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역대 시체스영화제 최고작품상 수상작 목록...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2014/10/14 -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시체스국제영화제 수상작... 시체스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오피셜 판타스틱 작품상 목록...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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