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프롬 그레이스(A Fall from Grace, 폴 프럼 그레이스)' 2020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드라마 런닝타임 115분 연출- '타일러 페리' 출연- '크리스탈 폭스' '브레샤 웹' 등
'타일러 페리' 감독의 영화 '폴 프롬 그레이스(A Fall from Grace)' 를 보았습니다. '브레샤 웹'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20년에 제작된 스릴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오늘은 나름 재미난 법정드라마, 스릴러드라마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폴 프롬 그레이스(A Fall from Grace)'... 항상 지는 재판만 했던 변호사가 맡게 된 특이한 사건이 소재로, 법정드라마의 재미와 스릴러가 주는 긴장감이 나름 괜찮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그저그런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말단(?) 변호사... 항상 재판까지 가지 않는 지는 변호만을 해온 상태... 이런저런 이유로 변호사라는 직업에 회의감을 느낀 그녀는 학자금 대출만 갚으면 변호사를 그만두고 싶어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들어온 사건 역시나 재판까지 가지 않을, 용의자가 범죄사실을 인정한 살인사건... 하지만, 용의자에게서 사건의 자초지종을 들은 그녀는 재판을 해서 이기고 싶다는 강한 욕구를 느끼는데...
우리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전형적인 반전영화입니다. 비슷한 스타일이 많다는게 단점이고, 반면에 나름 흥미로운 반전의 즐거움을 준다는게 장점이고 그렇네요. 영화를 보다보면 이래저래 추측해보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는데, 그 중 맞아떨어지기 쉬운 반전이 영화에 숨어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반전영화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다소 싱거울 수 있고, 경험이(?) 적은 분이라면 그 반전의 재미에 충격을 받을 수도 있는...
남자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여자는 이런저런 종류의 사기꾼들에게 좋은 먹이감이 된다는 교훈(?) 아닌 교훈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외로운 사람들은 그 외로움이라는 약한 부분을 파고들어서 노리고 들어오는 사기꾼들이 많다는 이야기이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세상어디에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어느순간 각성하게 된, 연약했던 한 변호사의 노력, 그리고 그것을 통한 자기실현을 위한 노력... 결과적으로 운빨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지만, 어쨌거나 노력의 뒷받침 없이는 이루지 못할 결과였으니, 운이 좋았다는 것으로 치부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초장에 이 변호사가 이 사건에 관심이 없었더라면, 애초에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을터이니...
이런저런 자잘한(?) 메세지나 교훈도 담고 있고, 꽤나 흥미로운 반전까지 담고 있어서, 시간보내기용으로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범죄영화의 즐거움과 법정드라마의 즐거움은 덤이구요. 제가 본 영화 '폴 프롬 그레이스(A Fall from Grace)' 는 그랬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반전영화 베스트의 목록으로, 반전영화 좋아하신다면 하나하나 챙겨볼만한 작품들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7/04/25 -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최고의 반전영화 베스트... 반전영화 추천 목록 40편
그러면 재미난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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