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블로우 더 맨 다운(Blow the Man Down) 코엔 형제 느낌이 난다 영화 블로우더맨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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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우 더 맨 다운(Blow the Man Down)' 2019년 제작 미국영화 미스테리 드라마 런닝타임 91분 연출- '브리짓 새비지 콜' '다니엘 크루디' 출연- '소피 로우' '마고 마틴데일' 등


영화 블로우 더 맨 다운



'브리짓 새비지 콜' 과 '다니엘 크루디'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블로우 더 맨 다운(Blow the Man Down)' 을 보았습니다. '마고 마틴데일' 과 '소피 로우'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3점입니다.





오늘은 꽤나 재미난 범죄 드라마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블로우 더 맨 다운(Blow the Man Down)'... 한 시골 바닷가 마을을 풍경으로 그려낸 미스테리 범죄스릴러로, 사람이 여럿 죽어나가는 범죄물이지만, 아주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인 작품입니다.


영화 블로우 더 맨 다운



어머니가 죽어서 모이게 된 자매가 주인공... 어머니의 장례식날 어떤 이유로 화가 난 동생은 동네 술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한 남자를 꼬십니다.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는 순간 남자의 차에 숨겨진 총을 발견하고, 더불어 트렁크에서 핏자국과 누군지 모를 여자의 머리카락도 발견합니다. 위험하다 느낀 동생은 남자에게서 도망을 치지만 남자가 쫓아오고, 그러는 와중에 남자를 죽이게 됩니다. 그런 상황을 집으로 돌아와 언니에게 알리는데...


코엔 형제의 범죄물을 연상시키는 구성과 진행으로 꽤나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작은 사고가 보다 커지고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럭비공처럼 통통 튀며 진행이 되는... 그런 와중에 등장인물들이 가진 다양한 비밀들이 까발려지고 그러면서 긴장감은 더욱 커지는... 거기에 매력적인(?) 다양한 캐릭터들이 영화를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스타일... 여하튼, 기대 이상의 재미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블로우 더 맨 다운



다만,


코엔 형제의 범죄물을 연상시킨다는 굉장히 큰 장점이 있지만, 너무 차분한 스타일이기도해서 그런 장점들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상당히 다채롭고 재미났지만, 그들이 가진 캐릭터의 재미만큼 역시나 부각되지 않았다는 단점도 있구요. 만약에 개성 강한 연기로 이름값이 제법 있는 배우들을 출연시켜서 만들었다면, 아마도 정말 코엔 형제의 작품과 많이 닮게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영화 블로우 더 맨 다운



2015/06/30 -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IMDB 1위에서 250위까지... 인터넷무비 데이터베이스 역대 영화 평점 순위...



영화 '블로우 더 맨 다운(Blow the Man Down)',


가벼운 추리소설, 혹은 가벼운 범죄소설 풍이지만, 묘하게 집중하고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나름 즐거운 시간이 되실듯...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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