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키친(The Kitchen) 멜리사 매카시 주연 여성 갱스터 영화 더 키친

'더 키친(The Kitchen)' 2019년 제작 미국영화 범죄드라마 런닝타임 102분 연출- '앤드리아 버로프' 출연- '멜리사 맥카시' '엘리자베스 모스' '티파니 하디쉬' 등

 

 

 

'앤드리아 버로프' 감독의 영화 '더 키친(The Kitchen)' 을 보았습니다. '멜리사 맥카시'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범죄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2점입니다.

 

오늘은 여자들이 주인공이 범죄드라마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더 키친(The Kitchen)'...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일종의 갱스터무비정도 되겠습니다.

 

 

 

일단, '더 키친(The Kitchen)' 이라는 제목이 뭔지 추측해보자면, 미국 맨하탄의 한 지역인 '헬스키친' 에서 온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헬스키친' 은 한때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불리던 곳...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인 아일랜드인을 비롯해서 이태리인 등 많은 이민자들이 뒤섞여 살면서 갱단이 발단한 지역이라고 하네요. 아주 예전에 '숀 펜' 이 주연을 맡은 같은 제목의 영화를 제법 재미나게 본 기억도 있는데, 내용은 전혀 생각나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영화의 제목인 '더 키친(The Kitchen)' 은 '헬스키친' 이라는 지역에서 온 단어이지 싶습니다.

 

 

 

소재는 상당히 흥미로운 편입니다. 아일랜드계 조직원을 남편으로 둔 아내들의 이야기인데, 남편이 감옥에 갇힌 뒤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조직을 결성하는 아줌마들의 이야기이니까요. 어찌보면 여성들의 홀로서기를 다룬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는데, 여하튼 소재는 꽤나 흥미롭습니다.

 

 

 

다만, 소재가 흥미로워서 끝까지 보긴 했습니다만, 진행과정이나 에피소드가 그다지 와닿거나 재미나지 않습니다. 스타일 자체가 진부하고... 만화가 원작이여서 만화스러운 내용도 많은데, 그래서 이도저도 아니랄까 뭐 그런 느낌...

 

전체적으로 볼때는 갱스터영화로 보는게 가장 합당하겠지만, 코미디와 스릴러 그리고 약간의 호러틱한 부분들도 뒤섞여있어서, 중심이 잡힌 작품은 아닙니다. 차라리, 영화의 내용에 맞게 차갑고 냉정한 스타일의 전통 갱영화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개인적으로 남네요.

 

 

 

그나마 볼만했던 것은, 그저그런 뻔한 내용으로 진행되다 마지막에 가서 밝혀지는 두어가지의 반전...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분이여서 그 장면들에서 잠이 확 깼습니다. 슬슬 지루하다 생각되던 차에 하나씩 터지는 반전이여서...

 

영화 '더 키친(The Kitchen)',

 

추천하기 뭣하구요, 여자들이 주인공인 갱영화라는 보기 쉽지 않은 구성의 작품이니, 그것 하나에 포인트를 맞춰서 보실분이라면 볼만한 점도 있다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길...

 

 

 

아래는 추천할만한 명작 영화들 목록... 영화좋아하시는 분들은, 역시 참고하시길...

 

 

2016/11/15 -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스릴러 영화 추천 100... AFI(미국영화협회) 선정 스릴러 100선 목록

 

 

2017/08/07 - [책 읽는 즐거움/꼭 읽어야할 책] - ▶꼭 읽어야 할 장르소설 추천 ... 가디언지 선정 장르소설 목록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