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 2018년 제작 호주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36분 연출- '제니퍼 켄트' 출연- '샘 클라플린' '베이칼리 가남바르' '아이슬링 프란시오시' 등
'제니퍼 켄트' 가 연출한 영화 '더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 을 보았습니다. '아이슬링 프란시오시' 와 '샘 클라플린'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드라마로, 현재 imdb 는 7.2점... 참고로 이 영화는 2018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대신,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그 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은 영화 '로마' 가 차지했습니다.)
오늘은 호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더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 아일랜드 출신의 한 여인이 호주에서 범죄자로 복역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로, 나름 볼만하고 재미난 영화...
주인공은 아일랜드 출신의 범죄자... 현재 복역기간이 모두 끝났지만, 자신을 관리하는 군인 간부가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 상태...(이때는 관리자가 보고서를 올려 상부에 허가서를 받아야만, 범죄자 신분이 끝나고 통행증도 발부했던 모양입니다.) 그녀의 남편도 그녀와 똑같은 상황인데, 더군다나 그는 그녀를 성적으로도 착취(?)하고 있는 중... 보다 못한 남편이 그들의 자유를 요구하고, 그러던 와중에 군인이 남편과 어린 갓난아이까지 죽게만듭니다.
호주가 영국의 식민지가 된고 난 후의 이야기로, 호주에 주둔하는 영국군 중위와 주인공의 악연을 담은 이야기...
사람을 짐승보다 못하게 여기고, 여자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절대악이 나와서, 영화에 몰입하기 쉬운 스타일입니다. 내용은 사실 그다지 새로운 것도 없고 진행도 뻔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그들의 상황을 숨죽여 지켜보게 되네요.
호주라는 나라의 어두운 역사와 영국과 아일랜드 거기에 호주원주민까지 복잡하게 뒤섞인 이야기지만, 이 세상 어느나라 어느 곳에서든 있었을 법한 내용의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본성, 그리고 잔인한 본능까지 다루고 있기에... 여하튼, 힘없는 선한 주인공과 힘을 가진 악한 악당의 대립이 이런저런 볼거리를 선사하네요. 제가 본 영화 '더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 은 그랬습니다.
아래는 챙겨볼만한 영화들 목록... 참고하시구요.
2017/06/09 -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장르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1위 영화 추천 목록... 10개 장르 100편...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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