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킨(Tolkien) 반지의 제왕 저자 톨킨의 전기영화 톨킨

'톨킨(Tolkien)' 2019년 제작 미국영화 전기영화 드라마 런닝타임 112분 연출- '도메 카루코스키' 출연- '니콜라스 홀트' '릴리 콜린스' 등

 

 

 

'도메 카루코스키' 감독의 영화 '톨킨(Tolkien)' 을 보았습니다. '릴리 콜린스' 와 '니콜라스 홀트'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전기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9점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전기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톨킨(Tolkien)'... 우리에겐 '피터 잭슨' 의 영화로 더 알려진 '호빗' 과 '반지의 제왕' 의 저자로, 영국의 저명한 소설가이자 언어학자... 그의 어릴적 삶부터 가정을 이루고 소설을 완성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담백하지만 묵직한 감동이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홀어머니 밑에서 동생과 가난하게 사는 어린 학생... 갑작스레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위탁가정에 입양 비슷하게 됩니다. 워낙 책을 좋아하고 똑똑해서 좋은 학교에 입학은 했지만, 잘 사는 또래의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점이 많아서 약간은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 그렇게 투닥투닥 친구들과 다투다가 결국은 깊은 우정을 쌓는데...

 

제목 그대로 반지의 제왕의 저자인 '존 로널드 로얼 톨킨' 의 전기영화... 삶이 빡셌던 어릴적부터 학창시절 그리고 1차대전 참전까지, 이후 가정을 이룬 뒤 호빗을 쓸때까지의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말 그대로 전기영화입니다.

 

 

 

가난한 살림에다 어머니까지 일찍 여의었던 녹녹치 않았던 삶을 살았던 그가 어떻게 그런 대작 판타지를 쓸 수 있는 대작가가 되었는지 조금을 알 수 있을만한 이야기들을 담은 작품으로, 그가 사랑했던 여자 그가 우정을 나누었던 친구들 그리고 1차대전 참전까지 그가 성장하면서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쳤던 일들로 이루어진 내용입니다. 어찌보면 1차대전에 참전해서 친구들을 잃었다는 정도가 독특한 에피소드라 밋밋한 느낌도 없진않지만, 그럼에도 그의 삶을 지켜보는 재미가 적진 않은 이야기네요. 원래 남의 인생을 몰래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듯이, 이 영화 '톨킨(Tolkien)' 역시나 그런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우리들의 삶에서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는 감정, 그리고 친형제 이상으로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가져보는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또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지 새삼 느끼게 하는 이야기로, 강렬한 인상의 전기영화는 아니지만, 담백하면서 편안한 그렇지만 가볍지는 않은 그런 구성입니다. 전 꽤나 재미나게 보았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진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아는 사람이라면 볼만한 가치는 있는 작품... 제가 본 영화 '톨킨(Tolkien)' 은 그랬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 작품 추천하구요,

 

 

▶핀란드영화 추천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 작품 영화 아리엘(Ariel)

 

 

▶트론(Tron, 1982) 사이버펑크 영화 추천 트론 꼭 보시길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