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렌디드: 다크 웹(Unfriended: Dark Web) 몰입도는 확실하다 영화 언프렌디드 다크웹

'언프렌디드: 다크 웹(Unfriended: Dark Web)' 2018년 제작 미국영화 호러 미스테리 런닝타임 92분 연출- '스티븐 서스코' 출연- '콜린 우델' 등

 

 

 

'스티븐 서스코' 감독의 영화 '언프렌디드: 다크 웹(Unfriended: Dark Web)' 을 보았습니다. '콜린 우델'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호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9점입니다.

 

 

 

오늘은 상당히 몰입도 높은 미스테리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언프렌디드: 다크 웹(Unfriended: Dark Web)'... 우연히 습득하게 된 노트북 때문에 벌어지는 사건들로, 별거 아닐거라 생각했던 일이 파국으로 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여서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주인공은 어찌어찌 성능 좋은 노트북을 입수했습니다. 원래 느리던 노트북으로 친구들과 화상채팅을 했었던지라 새 컴퓨터의 성능에 친구들도 놀랍니다. 그런데 우연히 노트북 안에서 이상한 동영상을 발견하고, 원래 노트북의 주인 계좌에 큰 돈이 있는 것도 알게 됩니다. 그러는 찰라 노트북의 주인이라는 사람이 채팅을 해오고...

 

건닝타임 거의 대부분이 컴퓨터 화면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일단 특별합니다. 물론, 최근에 비슷한 구성 혹은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들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눈에 익은 스타일은 아니여서 아직까지는 신선하네요. 더불어, 화면속 배우들의 연기가 상당히 훌륭하고, 오로지 모니터 화면으로만 이루어진 영상임에도 전혀 어색하거나 거부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100만달러,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10억여원의 제작비로 만든 영화치고는, 꽤나 괜찮더라는...

 

 

 

주인공이 우연히 습득하게 된 노트북에서 발견된 이상한 영상과 그것을 친한 친구들과 공유하면서부터 영화는 급속도로 스펙터클해지는데, 어떤일이 벌어질런지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생각으로 점점 더 눈을 뗄수 없는 상태가 되어갑니다. 물론, 중간중간 암 유발성 행동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큰 분노도 일고, 더불어 그가 한 어리석은 행동이 비극으로 이어지면서 더 큰 분노도 생기지만, 어쨌거나 몰입도 하나만큼은 괜찮은 작품이네요.

 

평범해보이는 인물들이 씨익 웃으면서 마무리짓는 엔딩의 섬짓함도 일품이였다고 봅니다. 악마같은 악당들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굴의 사람이라는 점, 경찰도 한패일수가 있다는 설정은 중간에 누군가 경찰에 연락을 확실하게 했더라도 그들은 무사하지 못했을 거라는 암시여서, 더욱 어둡게 느껴집니다. 물론, 영화는 그렇게 해석을 했지만, 실제 이야기라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는게 정답이고 또 그렇게 했다면 영화처럼 그렇게 어두운 결말로는 이어지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함부러 물건을 줍는다거나 공짜 혹은 남의 물건에 욕심을 내지마라라는 메세지는 확실히 와닿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자만심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는 메세지도 개인적으로 얻어가구요... 어쨌거나, 불편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몰입도 하나만큼은 발군의 작품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도...

 

 

 

아래는 비슷한 소재로 만든 괜찮은 작품입니다. 얼마전에 이슈까지 되었던... 아직 안보신 분이라면, 찾아서 보시길 권해드리구요,

 

 

▶서치(Searching) 존 조 뻔한 하지만 특별한 스릴러 추천 영화서치

 

 

아래는 역대 데뷔작 베스트 목록입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감독부터, 생소한 감독의 영화들까지 있으니, 영화보기를 좋아하신다면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타임아웃(TIME OUT) 선정 최고의 데뷔작 50선 베스트 데뷔작 50편...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