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미국 공포영화 80년대 베스트 추천 영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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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1982년 제작 80년대 미국 공포영화 추천 베스트 런닝타임 114분 연출- '토브 후퍼' 출연- '크레이그 T. 넬슨' '조베스 윌리암스' 등

 

미국 공포영화 베스트 추천 폴터가이스트

 

 

'토브 후퍼' 감독의 영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를 보았습니다. '조베스 윌리암스' 와 '크레이그 T. 넬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82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 참고로 이 영화는 1983년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음향 효과 편집상, 음악상 3개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 맨 아래에 따로 정리한 꼭 봐야할 공포영화 베스트 100편 중 하나...

 

 

 

오늘은 공포영화를 논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명작 한편 보았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가 제작을 맡고 '토브 후퍼' 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일종의 귀신이 출몰하는 귀신들린 집이 소재인 이야기로, 8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고서 본다면 더욱 큰 재미를 느낄만한 작품입니다.

 

미국 공포영화 베스트 추천 폴터가이스트

 

 

1남 2녀를 둔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 주인공... 어느날 막내딸이 한밤중에 티비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가족들에게 목격됩니다. 어릴적 몽유병때문에 고생했던 엄마는 자기의 몽유병이 딸아이에게 유전된게 아닌가 싶은 걱정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위기... 그러다가 집안에 있는 물건이 혼자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엔 마당에 있던 아름들이 큰 나무가 아들을 집어 삼킬려고 하는데...

 

제목 그대로 폴터가이스트라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입니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이란 혼자서 물건이 움직인다거나 소리가 난다거나 악취가 나는 등의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으로, 보통 낯선이들이 없을적에 발생한다고 하네요. 우리가 흔히 흉가라 부르는 곳에서 자주 목격되는 일들로, 일단 제목 자체로 영화의 내용을 전부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포영화 베스트 추천 폴터가이스트

 

 

막내 꼬마아이의 연기가 아주 좋고, 전체적인 구성도 좋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이 보기에는 공포스럽다는 느낌이 덜 하고, 그냥 판타지 영화의 느낌이 강한 편... 미국 사람과 우리나라 사람이 느끼는 공포의 요소가 다르기에 생기는 차이점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답게 가족애 물씬 풍기는 판타지 풍의 이야기입니다. 가끔씩 위트있는 코믹한 장면도 제작자의 입김에 의해 추가된 장면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 영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의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무서운 영화지만, 냉혹하게 무섭진 않다는 것...

 

이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단점 하나를 콕 찝어서 지적하자면, 이 사랑스런 가족들의 긍정적인 마인드... 막내가 사라져도 그다지 공포스럽다거나 분노하거나 당황한다는 느낌이 별로 없고, 더군다나 아이를 찾고나서는 1분 1초도 머무르고 싶지 않을만한 집에서 하룻밤을 더 지낸다는 패기있는(?) 설정은 솔직히 납득하기 어렵더군요. 더욱 극적인 엔딩을 위한 하나의 설정이였겠지만, 보면서 확실히 거슬리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거슬린다 생각되는 순간 온 힘을 쏟아부은 화려한 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어서 금새 잊혀지긴 했지만...

 

 

 

영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최근에도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귀신들린 집을 소재로 한 영화들 중에서 가장 잘 만들어지고 또 많이 인용되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제임스 완' 의 공포영화들 대부분은 이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가 뿌리이지 않겠나 싶구요. 더 과장하자면, 거의 리메이크한 수준이랄까... 영화 식스 센스에서 화제가 되었던 부엌씬도 이 영화에서 따온것이 아닌가 싶은데, 확실히 다른 많은 영화들에 큰 영향을 미친게 분명한 작품이겠습니다. 어쨌건, 가장 확실한 점은 재미나다는 것... 제가 본 영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는 그랬네요.

 

아래는 어느 영화평론가의 평론 몇 줄 요약해봅니다.

 

- '텍사스 기계톱 대학살'의 토브 후퍼가 '폴터가이스트'의 감독을 맡았지만, 이 영화의 탄생에는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알 수 없는 사악한 힘의 위협에 붕괴하는 교외지역 가족의 이야기와, 텔레비전을 현대의 요괴 같은 존재로 제시하는 다소 장난스러운 설정은 스필버그가 과거와 미래에 만든 시나리오 속에 자주 등장한다. 이 영화에서도 텔레비전은 사악한 영혼이 교섭을 시도할 때 그 대리자 역할을 한다.   중략...

 

누구나 그 가족이 왜 그냥 짐을 꾸려 떠나버리지 않느지 궁금할 것이다. 그러나 후퍼가 한결 같은 속도로 충격과 경악을 안겨주는 일에 열중하고 있는 이 영화에서는 긴장과 철저한 공포에 밀려 상식은 별 의미가 없다.-

 

미국 공포영화 베스트 추천 폴터가이스트

 

 

참고로 오늘 본 영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는 아래에 정리한 타임아웃이 정리한 베스트 공포영화 100편, 영화평론가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영화보기를 좋아하신다면, 참고할만한 목록들...

 

 

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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