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디스트로이어(Destroyer) 니콜 키드먼 주연의 우울한 경찰영화 디스트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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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로이어(Destroyer)' 2018년 제작 경찰영화 런닝타임 121분 연출- '캐린 쿠사마' 출연- '니콜 키드먼' 등

 

영화 디스트로이어

 

 

'캐린 쿠사마' 감독의 영화 '디스트로이어(Destroyer)' 를 보았습니다. '니콜 키드먼'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경찰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 참고로 이 작품은 2019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후보(니콜 키드먼)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엔 실패하였습니다.(2019년 골든글로브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은 영화 '더 와이프' 의 '글렌 클로즈' 가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독고다이인 한 여경찰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영화 '디스트로이어(Destroyer)'... 동료들로부터는 거리감을 두는 존재이며,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에겐 남보다 못한 취급을 당하는 여형사...

 

 

사실, 그녀는 아주 예전에 은행털이범들을 잡기위해 잠입수사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잊고 싶은 기억인 그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일들이 최근에 발생하는데, 그건 보라색 잉크가 묻은 100달러짜리 지폐가 그녀에게 배송된 것...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는 누군가로부터 날아온 보라색 100달러 지폐는 그녀를 또 다시 그 시절의 아픈 기억으로 되돌리는데...

 

영화 디스트로이어

 

 

일단, 반전이 두어차례정도 나오는데, 예상치 못한 부분이여서 흥미로웠습니다. 중간 정도에 나오는 반전은 100달러짜리와 관련된 장면으로, 어찌보면 이 영화의 핵심이 되는 것이여서 놀랐구요,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은 시간을 꼬은 것으로 아주 심플한 아이디어지만, 효과는 강력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이니...

 

영화 디스트로이어

 

 

어둡고 슬픈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피폐한 정신의 경찰, 그런 여형사가 과거와 관련된 어떤 임무를 맡게 되고, 그녀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진행되다,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반전의 재미를 던져주며 끝나는 이야기... 영화 '디스트로이어(Destroyer)' 는 그런 구성의 작품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실인 하나뿐인 딸아이와의 관계까지도 쉽지 않았던 한 여인의 슬픈 드라마로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어둡고 쓸쓸하고 애잔하기도 한... 물론, 그 모든 것이 이 영화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본인의 잘못이겠지만...

 

 

영화의 분위기와 배역의 성격에 맡게 외모를 망가트린 니콜 키드먼의 연기투혼이 좋았고, 자주봤던 스타일의 영화지만 그 와중에도 재미난 반전을 뽑아내는 감독의 연출력도 제법 괜찮습니다. 비슷한 스타일의 이야기는 많지만, 여자가 주인공인 그러니까 여형사가 주인공인 영화는 이 작품이 처음인 것 같네요. 그래서 색다른... 여하튼, 제법 볼만한 작품으로 경찰영화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영화 디스트로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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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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