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퀘이크(The Quake, 더 쿠에이크) 지진관련 재난영화 추천 노르웨이영화 더퀘이크

'더 퀘이크(The Quake, 더 쿠에이크)' 2018년 제작 노르웨이영화 지진관련 재난영화 런닝타임 106분 연출- '존 앤드리아스 앤더슨' 출연- '크리스토퍼 조너' 등

 

 

 

'존 앤드리아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더 퀘이크(The Quake, 더 쿠에이크)' 를 보았습니다. '크리스토퍼 조너'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지진관련 재난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2점입니다.

 

오늘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나게 본, 재난영화 한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진을 소재로 한 노르웨이 영화 '더 퀘이크(The Quake)'... 곧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한 지질학자의 이야기로, 꽤나 스펙터클하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지질학자... 3년전 쓰나미에서 살아남은 인물이기도 한데, 여전히 그 사고의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진 못하는 상황... 그런 와중에 지하터널의 안전성을 조사하던 한 사내가 사고로 죽고, 그의 죽음을 조사하던 주인공은 곧 지진이 발생할 거라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다소 판이한 소재에다가 판이한 구성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충분히 재미나고 스펙터클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대한 드라마도 좋고, 무엇보다도 지진이 발생하고 위기에 몰리는 상황이나 그 상황을 벗어나기 까지의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펼쳐집니다. 물론, 주인공과 그의 딸이 살아남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은(다 부서진 건물의 34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살아남다니...) 전혀 현실성은 없지만, 그런 에피소드에 현실성을 부여하고 또 따질만한 부류의 이야기는 아니니, 충분히 감안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가족애라는 드라마와 사람을 살리려고 애쓰는 인물들의 인간애 그리고 그런 가족애와 인간애를 시험하는 대자연의 심술... 뻔한 진행에 뻔한 마무리지만, 그래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를 가진 작품이라 평하고 싶네요.

 

 

 

사실, 이 영화는 속편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도입부에 나온, 주인공이 사람을 여럿 살렸다는 쓰나미에 관한 이야기가, 이 작품의 전작... 그러니까, 주인공이 쓰나미에서 살아남고 그 3년 후에는 지진이 발생한 상황의 이야기라는 것으로, 전 전작은 보지 않았지만 imdb 평점이 이 속편보다는 더 높아서(6.7점), 웬지 궁금하네요. 이 영화 '더 퀘이크(The Quake)' 를 재미나게 본 분이라면 전작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면서 떠올리지 않을 수없는 사건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봅니다. 최근에 다시 이슈가 된 포항의 지진... 자연재해라기 보다는 인재에 가까운 그 사건이 이 영화가 많이 매치가 되는데요, 인명이든 재산피해든 충분히 줄일수도 혹은 아예 없을수도 있는 상황에서 안전불감증이나 개인의 사익에 때문에 벌어질수도 있는 사고들이여서, 그냥 단순히 재미로만 보는 영화의 소재로 생각되어지진 않습니다. 어쨌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고, 또 그만큼 재미까지 선사하는 작품이니, 재난영화 좋아하는 분이라면 챙겨서 보시길 바래봅니다. 전 이 영화 '더 퀘이크(The Quake)' 를 그렇게 봤습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신작 영화 몇 편... 추천합니다.

 

 

▶트리플 프런티어(Triple Frontier) 넷플릭스 추천 액션영화 트리플프론티어

 

 

▶넷플릭스 미드 추천 시즌2가 기대되는 엄브렐러 아카데미(The Umbrella Academy)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