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 2019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어드벤처 런닝타임 99분 연출- '애덤 로비텔' 출연-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등
'애덤 로비텔' 감독의 영화 '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 을 보았습니다. '로건 밀러' 와 '테일러 러셀'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스릴러 어드벤처로, 현재 imdb 평점은 6.4점입니다.
오늘은 상당히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한편 보았습니다. 소위 방탈출게임이라는 요즘 유행하는 놀이(?)를 소재로 한 영화 '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 다른건 모르겠고,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힘 하나는 추천할만한 작품으로, 꽤나 몰입도가 높습니다.
설정은 눈에 익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다수의 사람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어떤 게임에 참여하게 되고, 단순한 놀이 혹은 얼마간의 상금을 목적으로 게임에 참석한 이들은,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하나둘씩 죽어나갈수 밖에 운명... 게임의 종류가 방을 탈출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방탈출게임이라는 점과, 등장인물들이 가진 비밀이랄까 트라우마를 방을 설계한 누군가가 디테일하게 알고 구성한다는 점에서 약간의 색다른 점이 있는 정도로, 영화 '쏘우' 나 '큐브' 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설정의 스토리입니다. 그런 면에선 독창성이 뛰어난 영화라고는 할 수가 없겠구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기본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설정인데다, 감독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진부함이랄까 눈에 익은 그런 뻔함을 넘어서는 흥미는 끝까지 유지시키는 작품이기도 한데, 뻔하지만 재미난 영화 뭐 그렇게 소개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종류의 방들이 등장인물들을 어떤식의 위험에 빠트릴 것이며, 과연 누가 어떤식으로 끝까지 살아남을 것이고, 또 마지막은 어떤식으로 끝맺음을 맺을 것인지... 그런 관객들의 호기심을 일정부분은 확실히 채워주는 수준의 이야기로,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라고 평가해봅니다. 마지막은 속편을 암시하는 재미난 에피소드인데, 그 방법이 뻔하진 않아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갖게 만듭니다. 저 역시 속편이 나온다면, 꼭 보고싶다는... 확실히 긴장감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는 이야기로, 시간보내기용으론 충분한 작품이겠습니다. 제가 본 영화 '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 은 그랬네요.
아래는 비슷한 류의 B급 스릴러... 하지만, 재미는 확실한 작품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들... 안보신 분들, 찾아서 보시길...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써클(Circle, 서클 2015) 결말은 찜찜하지만, 2분에 한명씩 죽는다 영화써클
그러면 좋은 영화 재미난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