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Climax) 가스파 노에 일단 파격적이다 영화 클라이맥스

'클라이맥스(Climax)' 2018년 제작 프랑스영화 음악 호러 드라마 런닝타임 95분 연출- '가스파 노에' 출연- '소피아 부텔라' 등

 

 

 

'가스파 노에' 감독의 영화 '클라이맥스(Climax)' 를 보았습니다. '소피아 부텔라'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음악 호러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3점... 참고로 이 영화는 2018년 칸영화제에서 'C.I.C.A.E. Award'(국제 예술영화관 연맹상) 를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상당히 파격적인 작품 한편 보았습니다. '가스파 노에' 의 신작 '클라이맥스(Climax)'... 음악영화 혹은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모인 스무명정도의 댄서에게서 벌어진 무시무시한(?) 사건을 다룬 이야기로, 감독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여러명의 댄서들의 인터뷰로 시작됩니다. 이런저런 춤에 대한 것, 혹은 개인적인 생각에 대한 물음과 대답이 담긴... 아마, 무언가를 찍기위해 섭외된 댄서들로 보이는데요, 이내 그들이 한공간에서 모여서 공연하는 멋진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그 멋진 공연을 넋놓고 보다가 어느순간 진짜 중요한 장면들로 넘어가버리는데, 그들 대부분이 누군가가 몰래 태운 약에 중독이 되면서 절정으로 향해버립니다.

 

 

 

일단, 던지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파격적이고 강렬합니다. 거기다가 영화를 촬영하는 테크닉적인 면이나, 영화의 내용을 구성하는 구성방식 역시 환상적이고 인상적입니다. 초반, 여러사람의 인터뷰로 호기심을 자극하더니만, 이내 그 사람들의 멋진 공연으로 한순간 화면에 몰입하게 합니다. 그런다음 곧바로 이어지는 롱테이크는, 단순해보이는 이 영화가 그냥 허투루 만든게 아니라는 사실을 직감케하면서 클라이맥스로 넘어가니까요.

 

 

 

광기... 파격적이다... 강렬하다... 퇴폐스럽다... 등의 다양한 단어로 설명할수도 있지만, 그런 단어만으로는 이 영화가 주는 느낌을 정확히 표현하긴 어려울것 같네요. 그만큼 특별한 작품으로, 놀라움을 안겨주는 영화입니다. 분명히 호불호가 심하게 나뉠수는 있겠지만,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든지 영화관련 학도들에겐 꼭 봐야할 이유가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고 남는게 크게 없을 순 있겠지만, 보는 동안은 이런저런 이유로 말문이 막히게하는 충격을 안겨줄만한 작품이니...

 

 

 

영화 '클라이맥스(Climax)',

'영화블 보다보면 이 작품이 던지고자 하는 메세지가 무엇인가?' 나, '과연 술에 약을 탄 인물은 누구이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등과 같은 물음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어느 순간 인식하게 됩니다. 그만큼 화면 구성이나 테크닉만으로도 파격적이고 무언가를 남겨주는 작품이기 때문에... 여하튼, 말씀드린대로 호불호가 심하게 나뉠만큼 충격적이고 또 19금 이상의 장면들을 여과없이 담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니, 이부분도 꼭 감안해서 선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가스파 노에' 감독의 데뷔작이자, 대표작 중 하나의 리뷰... 역시, 파격적이고 논란거리를 만든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칸영화제] - 난 혼자다(Mercedes-Benz Award)... 가스파 노에, 필립 나옹... 충격적인 프랑스 영화 아이 스탠드 얼론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