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홀 인 더 그라운드(The Hole in the Ground)' 2019년 아일랜드 영화 공포 드라마 런닝타임 90분 연출- '리 크로닌' 출연- '시에나 커슬레이크' '제임스 퀸 마퀴' 등
'리 크로닌' 감독의 영화 '더 홀 인 더 그라운드(The Hole in the Ground)' 를 보았습니다. '제임스 퀸 마퀴' 와 '시에나 커슬레이크'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9년에 제작된 공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7점입니다.
오늘은 아일랜드 공포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더 홀 인 더 그라운드(The Hole in the Ground)'... 외딴 산속에 살게되는 두모자의 기괴하고 공포스런 사건들을 담은 이야기로, 저예산영화지만 나름 볼만은 했던 작품입니다.
남편과 헤어지고 초등학생 아들과 외딴 시골로 이사온 주인공... 이사온 동네에서 적응중인 아들이 어느날 밤 갑자기 사라졌다 나타나서 납득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합니다. 이전 같으면 안했을만한 행동들이기에 의아스러움을 느낀 주인공은 아들을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 영화 '더 홀 인 더 그라운드(The Hole in the Ground)' 는 말씀드린대로 외딴 산속에 살게되는 두 모자의 공포스런 경험담을 담은 호러입니다. 많지 않은 등장인물이지만 제법 괜찮은 방법으로 서스펜스와 스릴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데, 비교적 짧은 런닝타임이여서 금새 지나가네요.
머리에 사고를 당한적이 있는 소년의 어머니는 현재도 약을 복용중으로, 그 사고나 약과 관련된 부작용으로 헛된 망상을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의심과, 행동이 이상해진 아에 대한 의심... 혹은 주인공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의 변화가 진실이라면 그 변화의 원인은 무얼까, 반대로 어머니의 정신이상은 아닐까 라는 양단의 추측이 가져다 주는 팽팽한 긴장감... 가장 가까워야할 어머니와 어린 아들 사이에 생긴 의심과 불안함이 보는 이로 하여금도 큰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런 것들로 집중하다보면 영화는 금방 끝나구요.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동네 아주머니와 그 아주머니의 비극적인 죽음, 그런 것들이 곁다리 양념으로 잘 살려진, 저예산 영화임에도 나름 재미난 작품이라고 봅니다. 싱크홀이라는 독창적인 요소에다 신체강탈자의 침입 등과 같은 작품들에서 과거 많이 사용한 요소들까지 적절히 뒤섞어, 과하지 않게 머무려낸 이야기... 제가 본 영화 '더 홀 인 더 그라운드(The Hole in the Ground)' 는 그랬네요.
저예산이지만, 나름 효율적인 작품... 공포영화 좋아하신다면, 볼만한 부분은 있다 생각합니다.
아래는 꼭 봐야할 공포영화 목록들로 공포영화 좋아하신다면 꼭 찾아서 볼만한 작품들입니다. 참고하시구요,
▶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몇작품 추천해봅니다.
▶캔 유 에버 포기브 미(Can You Ever Forgive Me?) 멜리사 맥카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 영화 캔 유 에버 포기브미
▶조(Zoe, 2018) 이완 맥그리거 레아 세이두 감성적인 SF 로맨스 영화 조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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