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Zoe)' 2018년 제작 미국영화 SF 로맨스 런닝타임 104분 연출- '드레이크 도레무스' 출연- '이완 맥그리거' '레아 세이두' 등
'드레이크 도레무스' 감독의 영화 '조(Zoe)' 를 보았습니다. '레아 세이두' 와 '이완 맥거리거'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SF 로맨스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오늘은 안드로이드와 인간과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SF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조(Zoe)'... 거의 인간과 흡사한 여자 인조인간과 그것을 만든 과학자 사이에서 생기는 사랑의 감정에 관한 이야기로, 사랑이 소재인 로맨스답게 상당히 섬세한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아내와 이혼한 과학자... 그는 인간과 거의 흡사한 인조인간을 만드는 인물로 그가 최근에 만든 최고의 작품이 '조(Zoe)' 라는 이름의 여성(?) 안드로이드... '조(Zoe)' 는 사실 자신이 인조인간이라는 사실 조차 몰랐었었는데, 주인공에게 생긴 사랑의 감정에 대해 고민하다가, 결국 그가 자신을 만든 과학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쨌거나, 그렇게 둘이는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이해하기엔 너무나 복잡한 인간의 심리와 생각들, 그리고 그 반면에 감정 특히나 사랑이라는 감정에 너무나도 솔직한 인조인간의 순수함을 대비시켜, 사랑의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감정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계의 힘을 빌리려 하거나 약의 힘을 통해 만들어진 감정을 탐닉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이랄까 뭐 그런 것들을 표현한 작품으로, 엔딩을 장식하는 눈물 그러니까 진정한 사랑이 만들어 낸 기적같은 눈물이 이 영화를 정리해주는 포인트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굉장히 여성적인 느낌이 강한, 섬세한 감정의 로맨스드라마입니다. SF라는 장르적 특징보다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보다 키포인트를 맞춘 스타일로, 남자 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통할만한 이야기... 굳이 남녀를 따지기보다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보다 섬세한 자세로 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만한 영화... 제가 본 영화 '조(Zoe)' 는 그랬네요.
SF가 주는 재미보다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 그것 중에서도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니, 혹 화끈한(?) 재미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미리 알고서 선택하셔야 하겠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아래는 역시 비슷한 소재의 영화... 하지만, SF와 스릴러의 재미가 훨씬 강한 작품...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영화... 추천해봅니다.
▶[엑스마키나(Ex Machina)]... 알렉스 갈렌드, 돔놀 글리슨, 알리시아 비칸데르, 오스카 아이삭... 로봇 소재의 볼만한 영화, 추천합니다...
아래는 꼭 봐야할 SF 베스트 목록... 역시 추천하구요.
▶미국의 온라인 영화 평론가 협회(OFCS) 에서 선정한 위대한 SF 영화 100편... 꼭 봐야할 SF 영화들...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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