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길티(The Guilty)' 2018년 제작 덴마크영화 스릴러 드라마 런닝타임 85분 연출- '구스타브 묄러' 출연- '야콥 세더그렌' 등
'구스타브 묄러' 감독의 영화 '더 길티(The Guilty, 2018)' 를 보았습니다. '야콥 세더그렌'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스릴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6점입니다.
오늘은 짜임새가 좋은 저예산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덴마크영화 '더 길티(The Guilty)'... 경찰 상황실에서 발생하는 하룻밤 동안의 이야기로, 굉장히 심플한 구성이지만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좋은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사고때문에 경찰 상황실 근무로 발령을 받은 주인공... 내일 있을 재판이 무사히 끝나면, 다시 외근으로 돌아갈 상황... 이런저런 자잔한 전화들을 받다가 한 여자가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사건의 전화를 받고는 그 전화에 몰두합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넘어서서, 그 사건을 해결하려고 온 힘을 쏟는데...
일단, 런닝타임이 90분이 되지 않은 짧은 영화여서 좋습니다. 더군다나 등장인물도 몇명 되지 않고, 구성도 심플해서 깔끔한 느낌의 작품... 주인공은 최근 개인적으로 어떤 사고와 연관이 되는 바람에 일종의 좌천식으로 경찰상황실에 발령받은 인물로, 거의 이 사람과 이 사람과 통화를 하는 전화기 넘어의 사람들과의 대화가 영화의 전부...
겉모습만 혹은 배경만으로 무언가를 판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오류의 관한 이야기로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거기다가 자신이 생각하는 선의라는 것이 실지로는 독단이 될수도 있다는 메세지까지도 담고 있는 이야기...
내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라는 성급한 판단이나, 내가 하는 것이 곧 정답이고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는 독선에 관한 영화로, 아주 심플한 구성이지만 충분히 재미나고 그 이상의 많은 메세지를 가진 좋은 영화였습니다.
깨달음과 반성은 언제 이루어지더라도 늦지 않는다는 따뜻한 마무리까지도, 실수는 그것을 인정하고 바로 잡으려 노력했을때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라는 메세지도 마음에 듭니다. 여하튼, 런닝타임은 짧고 그에 비해 영화속 상황이나 구성은 아주 깔끔해서 금새 지나가는 영화... 그만큼 재미있고, 또 무언가를 남기는 영화... 제가 본 영화 '더 길티(The Guilty, 2018)' 는 그랬는데요, 한가지 놀랄만한 점은 이 영화가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사실...
아래는 역대 최고의 데뷔작이라 평가받는 영화들의 목록이구요,
▶타임아웃(TIME OUT) 선정 최고의 데뷔작 50선 베스트 데뷔작 50편...
아래는 개인적으로 최근에 재미나게 봤던 작품들의 목록입니다. 참고하시길...
▶나의 EX(Dear Ex, 나의 이엑스) 대만영화 추천 영화 나의ex
▶누구나 아는 비밀(Everybody Knows, 에브리바디 노우즈) 아쉬가르 파라디 신작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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