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경계선(Border) 신선하고 흥미롭다 스웨덴영화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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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Border)' 2018년 제작 스웨덴영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런닝타임 110분 연출- '알리 아바시' 출연- '에바 멜란데르' '이에로 밀로노프' 등

 

영화 경계선

 

 

'알리 아바시' 감독의 영화 '경계선(Border)' 을 보았습니다. '이에로 밀로노프' 와 '에바 멜란데르'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8년에 제작된 판타지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곧 있으면 개최될 아카데미영화제에서 분장상에 오른 상태이고, 2018년 칸영화제에선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오늘은 굉장히 신선한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소재도 독특하고 분위기도 특이한 스웨덴 영화 '경계선(Border)'... 특별한 능력을 지닌 출입국 세관원에 관한 이야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끄는 힘이 굉장히 큰,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세관원... 아주 못생긴 외모의 여성이나, 탁월한 감각으로 불법적인 것들을 옮기는 이들을 100퍼센트의 적중율로 잡아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남성을 우연히 업무중에 마주치게 되는데, 묘한 동질감과 함께 호기심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 경계선

 

 

우락부락한 얼굴, 여성의 얼굴로는 믿기 어려운 외모... 개처럼 코를 킁킁거리다가 지목한 사람의 소지품을 뒤져보면 무언가 나쁜것이 그 사람의 몸에는 감춰져 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개들은 그녀만 보면 짖고, 엉덩이 윗부분에는 마치 꼬리가 있었던 것처럼 흉터도 있습니다.

 

영화 경계선

 

 

주인공의 일상을 따라다니면서 보여주는 이런 화면들은 주인공이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반인반수의 괴물이 나오는 영화로 보기엔 과장된 것이 전혀 없어서,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그녀가 가진 능력과 그녀의 외모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묘한 의문점들의 이유와 사연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 영화 '경계선(Border)' 은 그런 의문점과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끝까지 기대에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놀랄만한 반전의 재미까지도 선사하는데요, 말 그대로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영화 경계선주연을 맡은 두배우라고 합니다. 아카데미 분장상에 오를만한...

 

 

작게는 짐승보다 못한 추악한 삶을 사는 인간들을 꼬집는 영화로 봐도 되겠고, 이런저런 이유들로 소외된 삶을 사는 이들에 대한 영화로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아니면 단순하게 보이는 그대로 특별한 존재 비밀스런 존재에 대한 판타지로만 봐도 재미나고... 확실한 것은, 주인공의 상황이 처음부터 끝까지 애잔하고 불쌍하게 느껴진다는 것... 과연 그녀(?)는 자신의 아기를 데리고 핀란드로 가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까요...

 

영화 '경계선(Border)',

말씀드린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을 확 잡아끄는 재미난 영화이니, 추천해봅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으신다면 즐거운 시간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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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본 몇작품입니다. 역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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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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