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Four Weddings and a Funeral)]... 마이크 뉴웰, 휴 그랜트, 앤디 맥도웰... 결혼에 관한 고찰...
반응형

'마이크 뉴웰' 감독의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Four Weddings and a Funeral)' 을 보았습니다. '앤디 맥도웰' 과 '휴 그랜트'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994년에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로, 현재 imdb 평점은 7.1점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은 1995년 아카데미시상식에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그럼 일단,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Four Weddings and a Funeral)'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친구의 결혼식에 항상 지각을 하는 주인공은 현재 노총각입니다. 친구의 결혼식에 또 지각을 한 주인공은 하객으로 온 어떤 여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에는 둘이서 하룻밤까지 지내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이 커질 쯔음, 그녀는 약혼자인 다른 남자와 함께 또 다른 친구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오는데...

 

오늘 본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Four Weddings and a Funeral)' 은 전형적인 영국식개그와 영국식 농담이 주를 이루는 로맨틱 코메디영화였습니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친구의 결혼식에 들러리를 서야 하는 주인공이 결혼식에 지각을 하는 첫장면부터, 영화가 끝날때까지 이 영화의 제목처럼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을 보여주는게 전부이니까요.

 

하지만, 그 다섯번의 행사(?)동안 계속 발생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은 도저히 웃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코믹했는데, 어느 누구라도 한두 장면에선 분명히 빵하고 터질거라 예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초보신부로 등장하는 '로완 앳킨슨' 이 집행(?)하는 결혼식 장면이 가장 웃겼는데, 아마 그장면에서 모두들 빵하고 터지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진부하긴 하지만, 아주 웃기면서도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이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Four Weddings and a Funeral)' 과는 별 상관없긴 하지만, 연출을 맡은 '마이크 뉴웰' 감독의 이름을 보니 떠오르는 작품이 있어 조금 적어보기로 합니다.

'조니 뎁' 과 '알파치노' 라는 멋진 두배우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도니 브레스코' 라는 영화인데, 마피아에 침투한 비밀경찰이라는 소재의 갱스터영화로,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훌륭한 호흡으로 개인적으로 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 중 하나 되었습니다. 영화가 끝날때 쯔음, 식구들 몰래 자신이 차고 있던 시계(혹시 반지일지도)를 책상서랍에 넣으며(그리고 식구들이 발견하기 쉽게 반 정도는 서랍을 열어두며), 아무렇지도 않게 죽으러 나가는 '알파치노' 의 연기는 이 영화를 본지 10년이상이 지났어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는 최고의 장면중 하나가 되었구요.

개인적인 평가이긴 하지만, 최고의 갱스터 영화중 한편이라고 생각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마지막으로 한 영화평론가의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Four Weddings and a Funeral)' 에 대한 평론으로 오늘의 영화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비터문' 이나 '남아있는 나날들' 같은 작품에서 딱딱한 역할만 맡았던 그랜트를 할리우드의 대스타로 도약시켜주었다. 그가 분한 구제불능의 지각왕 찰스는 한 결혼식장에서 캐리(앤디 맥도웰)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영화의 나머지 부분내내 그녀를 유혹하려는 어설픈 시도를 한다. 그 사이 영화는 영국 상류 중산층에 대한 익살스러운 시선으로 풍성한 재미를 안겨준다. 멋진 모자와 드레스를 차려입은 가운데 결혼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형적인 악몽들(신부의 실수, 들러리의 요령없는 축사, 주인공이 옛 여자친구들이 모두 모여있는 테이블에 함께 앉게 되는 어색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다. 그러나 영화에 가슴 아픈 핵심을 부여하는 것은 한 번의 장례식이다... 후략-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p.s)이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Four Weddings and a Funeral)' 은 어느 평론가가 뽑은 '죽기전에 꼭 봐야할 1001편' 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참고하시길...

 

▶2014/03/19 - [영화 보는 즐거움/꼭 봐야할 영화] -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마로니에북스...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영화가좋다' 블로그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이고, 가끔씩 책도 읽습니다. 좋은 영화 좋은 책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나고 좋은 영화 좋은 책을 원하신다면, '영화가좋다' 즐겨찾기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