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레벌레이션 로드 2(Revelation Road: The Beginning of the End)]... 가브리엘 세블로프, 데이빗 A.R 화이트... 좀 심하다 싶은 종교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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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세블로프' 감독의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Revelation Road: The Beginning of the End)' 를 보았습니다. '데이빗 A.R 화이트'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3.5점입니다.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

 

그럼 오늘 본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Revelation Road: The Beginning of the End)'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어느 순간, 주님을 신실하게 믿던 사람들은 모두 하늘로 승천(?)을 하고, 그렇게 하지 못한 사람들만 세상에 남습니다. 주인공은 현재 외판원의 신분이지만, 과거엔 사람을 해치는 일종의 특수요원이였구요. 그런 그는, 어떤 계시로 선량한 사람들을 돕기 시작하는데...

 

오늘 본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Revelation Road: The Beginning of the End)' 는 일종의 세기말이나 휴거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신실한 사람들은 모두 하늘로 올라가고 세상에는 악인과 평범한 사람, 그리고 악인을 벌하고 회계시키는 임무를 받은 사람만 남게 된다는 그런 설정을 가진 영화이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게 좀 많이 어설퍼서, 전혀 공감을 가질수가 없었습니다. 악인도 그다지 악인처럼 보이지가 않고, 선인도 그렇게 선인처럼 느껴지지가 않으니...

더군다나 이상한 실험으로 탄생했다는 전직 (두려움 없는) 특수요원 출신인 주인공은 무척이나 뜬금이 없는데다, 전혀 폼까지 나질 않으니...

여하튼, 굉장히 어설픈데다 공감할수없는 이야기들로만 가득차서 영화에 몰입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

특정 종교에 대한 설득력 없는 이야기만 쓸데없이 주구장창 늘어놓는데다, 거기다가 아주 감동적이여야 할 회개나 희생, 용서에 대한 에피소드들도 전혀 감동적이질 못하니, 영화자체에 큰 재미나 임팩트를 느낄수가 없었던것 같네요.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대결구도도 어설프고, 또 무척 진지해야할 내용임에도 가끔씩 너무 가볍다는 생각도 들고... 악인으로 나오는 배우가 들고 다니는 망치는 도대체 뭘 의미하는지, 헛웃음만 나오고...

어찌되었건 개인적으로는 끝까지 보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던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

개인적으로 유일한 볼거리는 잠시 잠깐 등장하는 배우 '에릭 로버츠' 였습니다. 영화의 내용과는 전혀 무관하게 그 배우의 얼굴을 봤다는 정도에서 이 영화의 위안거리를 찾을까 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에릭 로버츠' 도 많이 늙은것 같네요. 주름도 많아지고, 눈도 쳐지고...

과거 B급 영화에서만 주로 주연을 맡았지만, 그래도 카리스마가 남다른 배우였는데, 카리스마 넘치는 그도 시간은 막을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쉽고 안타깝고 그랬네요...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

 

여기까지가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Revelation Road: The Beginning of the End)' 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웬만하면 영화를 가리는 편이 아닌데, 이 영화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급적이면 피하시는걸 권해드리고 싶네요. 뭐 모르겠습니다. 해당 종교를 가진 사람에겐 어느 정도 어필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조금은 드니... 여하튼 전, 무척이나 재미없게 봤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영화 레벌레이션 로드 2

 

p.s)지난달에 본 영화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추천 영화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2013/11/01 - [영화 보는 즐거움/추천합니다] - 2013년 10월에 본 영화들... 추천영화... 재미있는 영화추천...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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