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 오브 처키(Curse of Chucky, 처키의 저주)]... 돈 맨시니, 피오나 두리프... 사탄의 인형, 처키시리즈 도대체 언제까지...?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9. 28. 09:00'돈 맨시니' 감독의 영화 '커스 오브 처키(Curse of Chucky, 처키의 저주)' 를 보았습니다. '피오나 두리프'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공포 호러물로, 현재 imdb 평점은 5.9점입니다.
그럼 일단 오늘 본 영화 '커스 오브 처키'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하반신을 쓰지 못하는 주인공은 엄마와 단둘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누가 보낸지도 모를 소포가 하나 집으로 도착을 하는데...
일단 처키시리즈의 몇번째 편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처키가 사랑을 하고 애를 낳고 하던 그런 우스꽝스런 설정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편을 보면서 이제 이 시리즈도 갈때까지 갔구나 하던 생각을 했었거든요.
대신, 장난기가 넘치면서도 반대로 아주 고어한 장면도 두엇 보이고, 그래서 나름의 오리지날 처키의 맛은 살린 듯 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시리즈의 베이스가 되는 1편과의 연관성도 어느정도 살린게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구요.
뭐 그렇다고 아주 오래전에 비디오테잎으로 보았던, 1편만큼의 재미나 긴장감 같은건 바라는건 욕심이구요. 아주 당연하겠지만...
마지막으로...
'제니퍼 틸리' 가 나온 편에서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서(제니퍼 틸리도 인형이 되고 둘이서 사랑을 한뒤 아이까지 낳은 기억은 있는데...), 엔딩에서 보여준 제니퍼 틸리의 행동이 무얼 의미하는지를 몰라 약간은 아쉽다는 생각은 들었네요. 뭐 큰 의미야 있겠습니까 만은, 그래도 깔끔한 느낌이 들진 않아서 개인적으론 약간 아쉬웠습니다.
여하튼 이전 시리즈 전체의 내용을 모두 다 아는 사람은 보다 더 깔끔하게 이해하고 조금이라도 더 재미나게 볼수는 있을거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영화 '커스 오브 처키'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언제나 그렇듯 사탄의 인형, 처키시리즈니까 그냥 시간보내기용으로 본다는 생각으로 보면 크게 나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 시리즈의 1편은 꽤나 무서우면서 웃기기도 했는데, 지금은 웃기다가(?) 간혹 무섭네요... 작은 차이인듯 하지만, 큰 차이....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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