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데드 맨 다운(Dead Man Down)]...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콜린 파렐, 누미 라파스... 복수를 꿈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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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감독의 영화 '데드 맨 다운(Dead Man Down)' 을 보았습니다. '콜린 파렐', '누미 라파스'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범죄 액션물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데드 맨 다운

 

그럼 일단 영화 '데드 맨 다운(Dead Man Down)'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조직의 일원으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은 현재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건너편 아파트에서 한 여자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찌어찌해서 두사람은 만나게 되고, 남자의 비밀을 알고 있는 여자는 남자에게 그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뭔가를 해주길 바라는데...

 

이 영화 '데드 맨 다운(Dead Man Down)', 꽤나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요즘 나온 액션 스릴러 중엔 그래도 제일 재미있게 본것 같네요. 일종의 미스테리와 스릴러가 가미된 범죄 액션물인데, 영화 속 설정이나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나름 흥미롭고 꽤 긴장감 있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조직내 침투한(?) 다른 목적을 가진 주인공이라는 설정은 약간은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 그래도 그 설정이 이 영화의 뼈대가 되는 가장 중요한 설정이고, 또 진부하긴 해도 아직까지 어느 정도는 통하고 있는 이야기인지라, 나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데드 맨 다운

 

데드 맨 다운

과거, 비밀, 복수, 미스테리, 액션 그리고 로맨스가 골고루 잘 섞인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각자 다른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복수를 꿈꾸는 두 남녀가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러다가 서로가 서로의 복수에 도움을 준다... 뭐 이런 설정과 내용을 가진 이야기라서 꽤나 흥미로운 구조였는데, 거기다가 퍼즐맞추기, 부비트랩 그리고 함정과 같은 재미난 요소들까지도 양념거리로 첨가되어 영화를 보다 흥미롭게 끌고가는데 나름의 도움을 주었다고 봅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인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는 스웨덴 출신으로, '데이빗 핀처' 감독에 의해서 헐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가 된 영화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의 스웨덴판 연출자이기도 합니다. 소설로도 너무나 유명한 이 작품은, 아마도 소설 혹은 스웨덴판 영화 혹은 헐리우드판 영화 중 어느 한 작품 정도는 보셨던 분들이 많으실 걸로 예상을 하는데요, 참고로 그 스웨덴판영화의 여자주인공이 오늘 본 영화 '데드 맨 다운(Dead Man Down)' 의 여주인공을 맡은 '누미 라파스' 입니다. 아마 그런 연고로 이 여배우에게 이 영화의 주인공역이 맡겨지지 않았나 보는데, 여하튼 나쁘지 않은 캐스팅이였다고 봅니다.

 

데드 맨 다운

 

데드 맨 다운영화 밀레니엄과 '누미 라파스'

마지막으로,

이 영화 '데드 맨 다운(Dead Man Down)' 은 개인적으로는 배우들의 조합이 참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아일랜드 출신의 '콜린 파렐' 부터 시작해, 조연으로 나오는 미국 출신의 배우 '테렌스 하워드' 그리고 영국 출신의 '도미닉 쿠퍼' 의 조합까지도 웬지 색다른 느낌을 갖게 하는데, 거기다가 스웨덴 출신의 여주인공 '누미 라파스' 와 프랑스의 국민배우인 '이자벨 위페르' 까지 합쳐지면서 뭔가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독특한 느낌을 들게 하였습니다. 이는 아마도 이들의 국적이나 피부색 그리고 그들이 원래 사용하던 언어가 다르다는 차이가 미묘하게 영화 속에서 표현이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요, 어찌되었건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느낌,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의 배우들이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전 그렇게 느꼈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데드 맨 다운(Dead Man Down)'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꽤나 재미나게 본것 같습니다. 요즘 화끈하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스릴러도,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로맨스도 만나 보기가 어려웠는데 이 작품은 이 두가지 성격의 장르를 골고루 다 맛보게 해줬던것 같습니다. 영화의 수준을 떠나서, 시간가는지 모를정도로 몰입해서 봤던것 같네요. 잘 봤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데드 맨 다운

 

데드 맨 다운

 

데드 맨 다운

 

데드 맨 다운

 

데드 맨 다운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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