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토미 위르코라, 제레미 레너, 젬마 아터튼... 볼만하네...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6. 23. 10:00'토미 위르코라' 감독의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을 보았습니다. '제레미 레너', '젬마 아터튼'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호러 판타지 액션물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그럼 일단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어릴적 알수없는 이유로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두 남매는 어찌어찌해서 마녀사냥꾼이 됩니다. 한 마을에서 계속 아이들이 실종이 되고, 마을의 시장으로부터 사건의뢰를 받아 그 일을 맡게 된 그들은, 한 사악한 마녀가 그 사건의 뒤에 있다는걸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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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 일단 스타일 자체는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기존에 있던 이야기나, 기존에 있던 인물에다 마구마구 상상력을 덧입혀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이야기로 바꾸어서 창조해내는 형태...
지금 갑자기 생각을 하자니 잘 떠오르지는 않는데요, 예를 들자면 '테리 길리엄' 감독의 '그림형제' 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반 헬싱' 이 바로 이런 형태의 영화라고 볼수가 있겠습니다.
실제동화 작가인 '그림형제' 와 소설속 인물인 '반 헬싱' 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이 창조해낸 이야기나 혹은 소설속 주인공이 활약했던 이야기에 여러가지 다른 이야기를 섞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형식의 영화... 그러고 보면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거의 대부분 '판타지' 나 '액션' 장르인 경우가 많은것 같네요.
여하튼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장르의 특성상 그냥 가볍게 보기엔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오늘 본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은 잔인하고 자극적인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어린 아이들과는 함께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총으로 사람의 머리를 날리는건 여사이고, 거의 몇분에 한번씩은 피칠갑하는 장면이나 몸이 폭발하는 장면이 나오니 이 부분은 미리 꼭 아시고 봐야하겠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잔인한 장면은 상당히 많은데 비해 상황이라든지 대사같은 경우에는 어설픈데다 유아틱스럽고, 또 전체적으로 긴장감도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아주 좋은 오락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재미난 설정도 많고 또 화끈하게 터지는(?) 볼만한 장면도 많기에, 아주 나쁜 오락영화도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여하튼 시간이 남을때 볼만한 영화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전 그렇게 봤네요...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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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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