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뷰티풀 크리처스(Beautiful Creatures, 뷰티풀 크리쳐스)]... 리차드 라그라브네스, 엘리스 엔글레르트, 엘든 이렌리치... 트와일라잇 보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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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라그라브네스' 감독의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Beautiful Creatures, 뷰티풀 크리쳐스)' 를 보았습니다. '엘리스 엔글레르트', '엘든 이렌리치' 주연의 이 영화는, 2013년에 제작된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뷰티풀 크리처스

 

일단 오늘 본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면,

마녀의 운명으로 태어난 15살 소녀인 주인공, 그녀는 16살 생일이 되면 선과 악 중 하나의 힘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귀속되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같은 반의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그녀는 혹 자신이 악의 힘에 귀속이 되어 그 남자 친구를 헤치게 될까 전전긍긍 하기 시작하는데...

 

영화는 일단 볼만합니다. 이야기도 나름 흥미롭고, 연출도 깔끔하니 크게 어색하거나 불편한 느낌은 없는 영화였습니다.

특히나 배우들의 연기가 하나의 볼거리였는데, '제레미 아이언스' 나 '엠마 톰슨' 그리고 '바이올라 데이비스' 같은 노련한 명배우들과, 거의 알려지지 않은 얼굴들인 '엘리스 엔글레스트' 와 '엘든 이렌리치' 라는 2명의 주연 배우 그리고 그외의 몇몇 신인급 배우들의 호흡 또한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이든 배우나 어린 배우나 누구하나 튀지 않고 절적히 자신의 역할에 알맞는 연기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뷰티풀 크리처스

 

뷰티풀 크리처스

 

뷰티풀 크리처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아주 매력적이고 신선한 느낌의 남자 주인공에 비해 여자 주인공은 조금은 약해 보이고 어색해 보이지 않았나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이 영화에선 어찌보면 여자 주인공의 역할이 더 큰데, 그 주연 여배우 보단 악역으로 나온 다른 젊은 조연 여배우들이 더 튀어, 오히려 여주인공이 죽어 버린 듯한 느낌도 있었구요...

원래가 악역이 더 인상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주연 여배우가 영화 속 여주인공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보다 정확하고 확실하게 표현해 내진 못한 것 같다는게 그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젊은 배우들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난 캐럭터들인데다가 눈에 익지 않은 배우들이여서 매우 신선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여하튼, 개인적으론 판타지라는 특징과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었다는 공통점을 가진 '트와일라잇' 보단 훨씬 더 신선하고 깔끔한 느낌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트와일라잇' 도 처음엔 그랬겠지만...

 

뷰티풀 크리처스

 

뷰티풀 크리처스

뭐 어쨌거나 영화는 볼만합니다. 영화 '캐리' 도 연상이 되고, 마녀가 많이 나와서 그런지 '이스트윅의 악녀들' 이라는 옛날 영화도 떠오르고, 그리고 가장 생각이 많이 났던건 이런 스토리를 가진 영화의 근본이 되는 '로미오와 줄리엣' 이겠구요. 뭐 당연히 '트와일라잇' 은 기본으로 연상이 되고...

 

액션씬이 부족해서 박진감이나 시각적인 볼거리가 약해서 그렇지 다른 부분에선 트와일라잇 보단 훨씬 더 장점이 많은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상황들도 훨씬 더 납득도 되고....

개인적으론 이 영화를 더 재미나게 본 것 같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Beautiful Creatures, 뷰티풀 크리쳐스)'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자꾸 비교를 해서 어떨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트와일라잇' 이 뭔가 속박된 느낌이 드는 영화라면, 이 영화 '뷰티풀 크리처스' 는 보다 자유로운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정확히 설명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영화 속에 깔린 뭔가가 그런 느낌을 가지게 했던게 아닌가 하네요.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뷰티풀 크리처스

 

p.s)요샌 재미난 영화 보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최근에 그나마 제일 재미나게 본 것 같습니다. 가족애를 그리고 있다는 것도 좋고... 참고하세요...

 

▶2013/04/28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퍼렌틀 가이든스(Parental Guidance)]... 앤디픽맨, 빌리 크리스탈... 그들만의 부모 가이드,좋은 부모가 되는법...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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