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링컨: 뱀파이어 헌터(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벤자민 워커... 재미난 상상, 화려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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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연출한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를 보았습니다. '벤자민 워커'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액션 스릴러 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6.0점입니다.

 

링컨 뱀파이어헌터

 

일단 오늘 본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의 줄거리부터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어린 시절 괴한에게 어머니를 잃은 주인공은 복수를 꿈 꿉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괴한이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 다른 뱀파이어로 부터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 역시 액션씬이나 특수 효과 같은 부분에선 감각이 남다른 듯 합니다. 예전 자신의 나라인 러시아에서 (정확히 말하면 '카자흐스탄' 출신이라고 합니다.) 대박을 친 영화 '나이트 워치' 시리즈부터 시작해, 헐리우드로 넘어와서 만든 '원티드' 까지 항상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볼만한 화면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내요. 혹자들은 영화의 스토리가 딸린다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만,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과 화면을 만들어 내는 능력 모두 다를 가진 영화감독은 흔치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한가지라도 확실하게 어필하는 이 감독의 능력은 인정받아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링컨 뱀파이어헌터

 

링컨 뱀파이어헌터

여하튼 뒤로 가면서, 상상력이 빛나던 초반과는 달리 너무 역사적인 사실과 짜맞추려해 다소 따분해진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름 볼만한 액션 영화였다는 생각은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대통령 링컨 보단 뱀파이어 헌터 링컨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면, 그리고 그렇게 끝을 맺었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이 부분은 원작 때문일거라는 생각인데요, 남북전쟁과 뱀파이어와의 관계를 연결짓는게 어찌보면 하나의 큰 줄기이자 아이디어였기에 어쩔 수가 없었나 봅니다. 여하튼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던 것은 확실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의 원작은 소설입니다.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 라는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인데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책소개를 읽어 보고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 한번 읽어 볼까 하고 망설였던 기억이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결국 책보다는 이렇게 영화로 먼저 만나게 되었네요.

혹 영화를 보고 원작이 궁금하신 분은 책에 도전을 해봐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책과 영화는 다른점이 많으니까요...

 

링컨 뱀파이어헌터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서 악역으로 등장한 배우가 눈에 익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본, 개인적으로 최고의 SF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영화, '다크시티' 에서 만난 '루퍼스 스웰' 이라는 배우입니다. 일단 작품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인데, 그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굉장히 연기도 잘하고 분위기 또한 남다른 배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본 기억이 없습니다. 봤는데도 기억을 못 하고 있을 수도 있고. 어찌되었건 어두운 캐릭터에 굉장히 어울리는 이미지 입니다. 자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링컨 뱀파이어헌터

 

여기까지가 영화 '링컨: 뱀파이어 헌터(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다른건 다 접어 두더라도 특수 효과와 그 특수 효과를 이용한 액션씬 하나 만큼은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세세한 감정 처리나 스토리의 디테일이 약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장르가 액션이기에 용서가 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구요. 그냥 화려하고 화끈한 액션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한다면,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링컨 뱀파이어헌터

 

p.s)얼마 전에 봤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링컨' 의 리뷰입니다. 동일한 등장 인물이 주인공입니다만, 매우 다른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그렇기에 비교해서 보면 또다른 재미가 있을 듯...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스티븐 스필버그' 가 이 영화처럼 판타지 액션으로 만들어 봤어도 나쁘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2013/02/17 - [영화 보는 즐거움/아카데미영화제] - [링컨(Lincoln)]...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정의를 만든 사람들에 관한 영화...

p.s2)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3)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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