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렌틀 가이든스(Parental Guidance)]... 앤디픽맨, 빌리 크리스탈... 그들만의 부모 가이드,좋은 부모가 되는법...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4. 28. 10:00'앤디 픽맨(Andy Fickman)' 감독의 영화 '퍼렌틀 가이든스(Parental Guidance)' 를 보았습니다. '빌리 크리스탈', '배트 미들러', '마리사 토메이'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코미디 가족 드라마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5.8점입니다.
일단 오늘 본 영화 '퍼렌틀 가이든스(Parental Guidance)' 의 간단한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오랫동안 마이너리그 야구 해설을 했던 주인공은 갑작스레 해고를 당하게 됩니다. 너무 진부한 해설을 한다는 이유로... 그런 신변의 놀라움을 추스리기도 전에, 결혼한 딸에게서 아이들을 일주일 동안만 돌봐 달라는 전화를 받게 되는데...
이 영화 '퍼렌틀 가이든스(Parental Guidance)', 아주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영화고, 또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뭐 어찌보면 아주 진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깔끔한 연출과 훌륭한 연기 그리고 완벽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고집불통이지만 나름의 융통성도 있는(?) 아버지역의 '빌리 크리스탈', 독불장군이지만 언제나 옳은 선택을 하는 엄마역의 '배트 미들러' 그리고 그들을 사랑하지만 아이들을 맡기기엔 영 미덥지가 않은 딸 역할의 '마리사 토메이' 의 연기와 캐스팅은 이 영화를 빛낸 가장 큰 공신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가지 재미난 장면과 기억나는 부분들이 많지만, 손자의 경기를 편파적으로 그리고 아주 짓궂게 해설하는 빌리 크리스탈의 노련한 연기가 아주 기억에 남고, 마지막 둘째 아이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해내는 장면에는, 순간적으로 울컥할 만큼의 감동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들 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어찌보면 아주 단순한 내용에다 단순한 전개, 그리고 뻔한 마무리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참 재미나게 본 영화였습니다.
그러고보면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사람사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 보면,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의 관계라는걸 들여다 보면, 별반 차이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 그런 것들이였네요.
이 영화 '퍼렌틀 가이든스(Parental Guidance)',
아주 훌륭한 명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무거운 주제를 다룬 영화도 아닙니다. 하지만 귀여운 아이들을 보는 재미와 연기에 대해선, 특히나 코미디 연기에 대해선 언급할 필요도 없는 세명의 좋은 배우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아주 밝고 즐거운 영화, 거기다가 나름의 교훈과 감동도 있는... 여하튼 개인적으로 추천 한방 날리고 싶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퍼렌틀 가이든스(Parental Guidance)' 를 본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꽤나 재미나게 본 영화였습니다. 밝고 즐거우며 웃기고 사랑스럽고 나름의 감동과 교훈도 있는... 이런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드네요... 다시 한번 더 추천합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p.s)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p.s2)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