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라인(Across the Line: The Exodus of Charlie Wright)]... R. 엘리스 프라지어(R. Ellis Frazier)... 도주의 대왕, 모든 실패자들의 이야기...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3. 4. 6. 07:30'R. 엘리스 프라지어(R. Ellis Frazier)' 감독의 영화 '크로스라인(Across the Line: The Exodus of Charlie Wright)' 을 보았습니다. '에이단 퀸(Aidan Quinn)', '앤디 가르시아(Andy Garcia)', '마리오 반 피블스(Mario Van Peebles)' 주연의 이 영화는, 2010년에 제작된 범죄드라마 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5.1점입니다.
일단 오늘 본 영화 '크로스 라인' 의 줄거리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거액의 다단계사기로 수백억 달러를 챙긴 주인공은 경찰의 조사를 받던 도중 사라집니다. 아주 호화로운 곳에서 숨어 생활할것이라는 경찰의 예상과는 달리, 주인공은 멕시코의 허름한 뒷골목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주 오래전에 만났던 한여인과 그녀와의 딸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와중에 그에게 큰돈을 투자했던 러시아조직과 현재 금전난으로 큰 돈이 필요한 멕시코조직 그리고 원래부터 그를 쫓던 FBI까지해서 모두들 그의 뒤를 바짝 쫓기시작하는데...
솔직히, 오늘 본 영화 '크로스라인' 은 큰 재미는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범죄스릴러에 가까운 스타일의 영화라고 봐야하는데, 그런 장르치곤 긴박감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였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큰 반전과 같은 강력한 한방도 없고, 또 아주 지독하고 악한 캐릭터가 등장해서 주인공을 괴롭힌다든지 하는 색다른 볼거리도 없는, 여하튼 등장배우들의 이름을 보고 나름의 기대를 한 기대치보단 재미가 약한 영화였다는게 제 솔직한 평가입니다...
그래도 좋은 배우들이 꽤나 나오고 있기에 그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는 큰 무리없이 끝까지 진행은 된것 같습니다. 저도 그것때문에 끝까지 볼수가 있었구요.
한때 스크린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었던, 그리고 꽤나 많은 인기를 누렸던 배우들의 나이든 모습을 보는 즐거움이 아마도 이영화를 보는 즐거움의 전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네요.
여기까지가 영화 '크로스라인(Across the Line: The Exodus of Charlie Wright)'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대로 한때 인기를 누렸던 배우들의 나이든 모습을 보는 즐거움외엔 크게 볼만한 볼거리는 없는 영화입니다.
굳이 한가지 장점을 더 꼽으라면, 아마도 이 영화의 주제라고 생각할수도 있는 '인생무상' 이라는 격언정도... 뭐 그정도 되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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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