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다크 트루스(더 트루스, A Dark Truth)]... 데미안 리(Damian Lee)... 이 영화, 남의 나라일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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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리(Damian Lee)' 감독의 영화 '다크 트루스(더 트루스, A Dark Truth)' 를 보았습니다. '앤디 가르시아(Andy Garcia)', '포레스트 휘테커(Forest Whitaker)'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액션 스릴러 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5.2점입니다.

 

다크 트루스

 

일단 오늘 본 영화 '다크 트루스(더 트루스, A Dark Truth)' 의 줄거리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에콰도르, 물이 한 일반기업에 의해서 사유화가 되어지고 그런 과정에서 전염병이 발생을 합니다. 그러자 기업과 손을 잡은 군인들은 마을을 격리시키고, 또 마을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을 총살시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본 한 청년은 그 기업의 대주주앞에서 자신의 목숨을 끊습니다...

 

영화의 시작, 여러사람들이 군인들로 부터 도망치는 장면으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군인들이 총을 쏘구요, 사람들은 숲으로 도망을 치고 합니다. 그러다 총을 맞은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죽고 그럽니다.

영화를 보는 사람입장에선 그 이유를 모르는지라 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느껴지는데요, 그렇지만 분위기상 느껴지는 이 긴박함이 굉장히 어색해 보입니다. 그러니까 분명히 긴박한 상황인데, 화면상에 보이는 그림이나 그 안에서 연기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크게 긴박해 보이지는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다크 트루스

다크 트루스

개인적으론 이 영화를 꽤나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확실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거기다가 흡입력이나 설득력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 '다크 트루스(A Dark Truth)' 라는 작품의 퀄러티가 과히 높아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냥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 '재미있는' 티비드라마 정도의 퀄러티로 밖에 느껴지진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그 이유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고 또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아마도 감독의 연출력이 영화의 소재나 주제 그리고 전달하고자 하는 매세지에 비해서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니까 위에 하나의 예로 말씀드린 영화초반의 장면과 같은 그런 디테일한 부분에서 영화의 퀄러티가 조금씩은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특히나 은퇴한 CIA요원이 숲속에서 무장한 군인 한부대를 몰살시키는 장면이나, 농민들이 총을 앞세우는 군인들에게 달려드는 장면 같은 부분들은 어색할 뿐만 아니라 너무 과도한 설정이 아니였나는 생각까지도 들었는데요, 영화의 주제전달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설정들이고, 또 그를 위한 에피소드들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되 보이진 않았던 장면들이였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모로 주제와 흡입도는 높으나, 세련됨과 리얼리티는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영화였다는 설명입니다.

 

다크 트루스

다크 트루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보면서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블러드 다이아몬드'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프리카의 광산과 그 광산 나오는 다이아몬드 그리고 그에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는데요, 그 영화가 이야기하고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이나 스토리가 이 영화 '다크 트루스(A Dark Truth)' 나름 흡사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블러드 다이아몬드' 라는 작품은 imdb평점이 8.0점이라는 높은 점수에 아카데미 5개부문 후보작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지고 있으니...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도 그 '블러드 다이아몬드' 라는 작품처럼 보다 능력있는 연출자를 만났더라면, 그래서 여러부분에서 보다 세련되게 바뀔수만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여하튼, '다크 트루스(A Dark Truth)' 라는 이 영화, 영화자체는 볼만합니다. 세련된 느낌과 리얼리티가 조금 떨어져서 그렇지, 주제와 메세지 그리고 흥미와 몰입도등 여러면에서 나쁘진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니 큰 기대만 않고 보신다면 크게 실망하실일은 없으실것 같네요...

 

다크 트루스

 

여기까지가 영화 '다크 트루스(A Dark Truth)'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실진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린데로 여러가지 장점들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단점들도 많은 영화였구요. 그래서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뭐 어쨌거나 충분히 볼만한 가치는 있는 영화라는 생각은 드는데요, 글쎄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하지만 항상 말씀을 드리듯, 개인의 취향과 관점은 다르니 제 리뷰는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크 트루스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p.s2)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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