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플레잉 포 킵스(Playing for Keeps)]... 가브리엘 무치노(Gabriele Muccino)... 가벼운 주제 엉성한 구성, 하지만 배우들을 보는 즐거움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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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무치노(Gabriele Muccino)' 감독의 영화 '플레잉 포 킵스(Playing for Keeps)' 를 보았습니다.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 '제시카 비엘(Jessica Biel)'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코미디드라마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5.2점입니다.

 

플레잉 포 킵스

 

일단 오늘 본 영화 '플레잉 포 킵스(Playing for Keeps)' 의 줄거리부터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한때 아주 잘나가던 축구 선수였던 주인공은 부상과 나이 때문에 은퇴한 후, 현재는 빈털털이 상태입니다. 이혼한 아내와 어린아들을 둔 그는, 카드 회사에선 120일 연체되었다고 독촉 전화가 오고, 집주인으로 부턴 2주째 임대료를 내지 못해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아들의 축구단의 코치로 선출이 된 그는, 여러 학부모들로 부터 추파를 받기 시작하는데...

 

플레잉 포 킵스

 

플레잉 포 킵스

 

솔직히 이 영화 '플레잉 포 킵스(Playing for Keeps)' 를 아주 좋은 영화라고 평가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가족의 소중함' 정도로 해석을 할수있는 이 영화의 주제도, 그 주제의 무게감에 비해선 영화로 표현된 내용들이 무척이나 가벼워 보였고, 그리고 그것들을 이야기로 구성하는 구성의 짜임새 또한 엉성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마음을 돌린 여주인공이나, 수많은 여자들과 가볍게 잠자리를 한 남자주인공이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사랑고백을 한다는 설정같은 것들은 솔직히 이해할수가 없는 상황들이기도 하였구요...

 

플레잉 포 킵스

 

플레잉 포 킵스

 

하지만 대신, 수많은 낯익은 배우들의 모습들을 보는 재미는 쏠쏠했던것 같습니다.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 와 '제시카 비엘(Jessica Biel)' 이외에도 '우마 서먼', '캐서린 제타 존스', '데니스 퀘이드' 그리고 '주디 그리어' 까지, 그 이름만 대면 알만한 배우들이 꽤나 많이 출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큰 비중의 역할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살린 그들의 연기는,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와 '제시카 비엘(Jessica Biel)' 이 강조하고 있는 어설픈 '가족의 소중함' 이라는 주제보다 훨씬 더 볼만한 볼거리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까지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플레잉 포 킵스

 

플레잉 포 킵스

 

이 영화 '플레잉 포 킵스(Playing for Keeps)',

영화에 담고 있는 주제는 가볍고, 그 구성 또한 엉성한 영화입니다. 성인들을 위한 코미디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족을 위한 가족영화도 아닌, 거기다가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는 함께 볼수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까지 가진 그런 영화...

 

그렇지만 말씀드린바와 같이 여러 반가운 배우들의 모습들, 그리고 그들의 귀여운(?) 연기를 감상할수 있다는 점에선 개인적으론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아무 생각없이 즐기기엔 좋은 영화였다는게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 되겠습니다. 물론 말씀드린데로 아이들과 함께 보면 안되겠지만 말입니다.

 

플레잉 포 킵스

 

여기까지가 영화 '플레잉 포 킵스(Playing for Keeps)'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네요. 말씀드린데로 그냥 가볍게 보시기엔 나쁘진 않은 영화였습니다. 다만 '가족의 소중함' 이란 주제와 다소 어긋나 보이는 에피소드들이 조금은 거슬린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마지막으로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 는 못하는 운동이 없네요. 어제 본 영화 '체이싱 매버릭스' 에선 수준급의 파도타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오늘은 축구솜씨까지 뽐내고...

몸이 좋은 사람이 운동까지 잘하다니... 쩝...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어제 본 '체이싱 매버릭스' 라는 영화의 리뷰입니다. 말씀드린데로 '제라드 버틀러(Gerard Butler)' 가 나오는 파도타기에 관한 영화입니다. 나름 볼만하니 관심있으신분은 보셔도...^^

 

2013/02/26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체이싱 매버릭스(Chasing Mavericks)]... 마이클 앱티드, 커티스 핸슨... 파도타기, 그리고 열정적인 삶이란...

 

p.s2)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p.s3)본 리뷰에서 사용된 포스터 및 스틸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단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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