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조지 갈로(George Gallo)... 이 영화도 뭔가 강한 한방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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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갈로(George Gallo)' 감독의 영화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을 보았습니다. '셀마 블레어(Selma Blair)', '에이미 스마트(Amy Smart)', '지오바니 리비시(Giovanni Ribisi)' 주연의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미스테리 범죄 스릴러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5.8점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제목인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은 미국 맨하탄에 있는 원형광장을 말한다고 하고, 그 주위에는 고급주택이 많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고급주택의 이름 또한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이기도 하구요.

 

콜럼버스서클

 

제가 한 1년정도 전에 본 영화가 한편있습니다. 제목이 '미들맨' 이라고 참 독특한 소재인데다, 나름 정성을 많이 쏟은 듯한 작품이긴 한데, 남에게 재미있다고는 추천하긴 어려운 영화였던걸로 기억을 하는 작품입니다. 그 작품의 감독이 바로 오늘 본 영화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을 연출한 '조지 갈로(George Gallo)' 입니다.

그러니까 이 감독의 작품은 이번 영화로 두번째가 되는 셈인 겁니다. 그런데 참 안타깝다고 생각되는게, 2편 밖에 되진 않지만 이 감독의 영화들은 다들 뭔가 조금씩 모자라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아주 유치하다거나 아주 재미가 없는 영화라고는 말하긴 어려운데, 그렇다고 크게 기억에 남을 만한 반전이나 볼거리 그런 것들은 없다는 설명인데요,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너무 올드한 스타일의 영화들이라서 그렇지 않나 하는 평가를 내려보네요.

 

 

그럼 일단 영화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의 내용으로 조금 들어가면,

오랜시간 타인의 눈을 피해 숨어지내던 한 거액의 상속녀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사는 집 맞은편 집에 살던 노파가 살해당합니다. 오래전부터 그 집까지도 함께 세를 얻으려 노력을 한 상속녀는 이번 기회에 그 집을 임대하려 하는데, 이미 다른 사람이 먼저 계약을 해버립니다. 그런데 그집으로 이사를 온 부부에게는 큰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오늘 본 영화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은 장르상으로만 봤을때는 미스테리와 스릴러가 잘 섞여있는 작품입니다. 묘령의 주인공이 있고, 그 주인공에게는 남모를 비밀이 있고, 그리고 주인공을 둘러싼 사람들 또한 각자의 비밀이 있고. 하지만 딱 거기서 끝나버립니다. 그러니까 막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관계들이나 비밀들이라고 보긴 어려운 단발성의 미스터리에다가, 거기에서 파생된 반전 또한 아주 강력하지는 못하다는 설명이네요.

 

콜럼버스서클

 

콜럼버스 서클

그 예로, 이 영화의 중반정도에서 나온 이 영화가 가지고 있던 하나의 큰 무기인 반전은, 저 개인적으론 예상을 했었던 설정이였습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조금만 민감한 사람이거나, 아니면 저처럼 추리소설이나 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예상이 가능했으리라 생각이 되는 설정이였네요.

 

뭐 여하튼 재미난 소재에다 설정, 그리고 나름 재미난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딱 거기까지라는 설명입니다. 너무 올드한 스타일이라는 단점도 있고, 또 예상가능한 장면들도 많고, 거기다가 출연 배우들까지 어중간한...(연기가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콜럼버스 서클

 

콜럼버스 서클

 

콜럼버스 서클

 

콜럼버스 서클

 

마지막으로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오늘 본 영화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은 위에 말씀드린 감독의 전작인 '미들맨' 을 볼때랑 거의 흡사한 느낌을 주었다는 겁니다. 아주 어정쩡한 스타일을 가진, 나름 볼만하긴 한데, 그렇다고 남에게 재미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그런 영화.

그러니까 소재나 아이디어는 분명히 나쁘진 않은데, 영화를 끝까지 보고나면 큰 감흥이나 남는 무언가는 없다는 설명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감독은 연출은 맡지 않고 그냥 각본을 쓰는데만 집중을 하면 보다 더 나은 작품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제 생각은 그렇다는 겁니다.^^

 

콜럼버스 서클

 

콜럼버스 서클

여기까지가 영화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을 본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진 모르겠네요...

그냥 시간 때우기 영화로는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진 않았구요.

그러니 잘 판단해 보시고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마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나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쯤에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위에 말씀드린 같은 감독의 작품인 '미들맨' 의 리뷰입니다. 평점상으론 이 '미들맨' 이라는 영화가 조금 더 낫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스타일은 꽤나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2012/01/16 -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미들맨... 조지 갈로... 땡큐 포 스모킹 아니 마스터베이션

 

p.s2)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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