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건즈 걸즈 앤 갬블링(Guns, Girls and Gambling)]... '마이클 위닉(Michael Winnick)'... 너무 폼만 잡고, 실속은 전혀 없는...
반응형

'마이클 위닉(Michael Winnick)' 감독의 영화 '건즈 걸즈 앤 갬블링(Guns, Girls and Gambling)' 을 보았습니다. '크리스찬 슬레이터(Christian Slater)', '헬레나 맷슨(Helena Mattsson)', '게리 올드만(Gary Oldman)' 주연의 이 영화는, 2011년에 제작된 '범죄스릴러물' 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4.2점입니다.

 

 

오늘도 어제의 '황금대겁안' 에 이어 영 실속없는 영화를 한편 본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두편 모두 '얼핏' 보면 괜찮아 보이는 부분이 많은 영화라는 공통점이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영양가가 별로 없는 그런 영화들이였다는 겁니다.

 

희안하게도 두편 모두 영어제목에 'Guns' 라는 단어가 들어간다는 공통점도 있었는데요, 이게 아주 있어 보이려고 지은 제목들인지라 오히려 더 촌스럽다는 공통점도 있었습니다.

여하튼, 오늘 본 영화 '건즈 걸즈 앤 갬블링(Guns, Girls and Gambling)' 보기전엔 기대를 꽤나 많이 한 작품이였는데, 결과는 실망스러운 수준이였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네요.

 

 

그럼 일단 영화의 간단한 내용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주인공은 사막 한가운데 있는 카지노에서 도박중이였습니다. 그가 도박을 즐기던 그 시간동안 공교롭게도 카지노의 주인이 아끼던 어떤 가면이 사라지게되고, 주인공은 의심을 받게 됩니다. 그런 와중에 그 가면에 현상금 100만달러가 붙고, 함께 도박을 했던 사람들도 용의자로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 둘씩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이 영화 '건즈 걸즈 앤 갬블링(Guns, Girls and Gambling)' 은 말씀드린데로 솔직히 큰 재미는 없는 영화였습니다.

그러니까 리뷰의 제목에도 잠시 언급을 했듯이, 너무 폼만 잡고 겉만 번지르르한 실속없는 영화라는 설명입니다.

 

언뜻 보기에 이 작품은, 수많은 등장인물들과 그 등장인물들이 얽히고 섥힌 상황이 굉장히 재미있게 표현되어진 영화들, 가령 예를 들자면 '록스탁 앤 투 스모킹배럴즈' 나 '스내치' 혹은 '스모킹 에이스' 아니면 '레이어 케이크' 같은 영화들과 비슷한 스타일의 영화처럼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냥 그 작품들의 형식과 장점들을 흉내내는 수준에 그치고 있을 뿐이였습니다. 그러니까 그 작품들 보단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영화라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이 많은데 비해, 그 얽히고 섥힘이 전혀 치밀하지 못하고 또 다이나믹함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여서, 그냥 영화가 겉도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니까, 많은 등장인물들과 그 많은 등장인물들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수많은 예기치 못한 상황들, 그런것들이 톱니바퀴처럼 꽉물려 보는 이에게 짜릿짜릿한 재미를 주었던 위에 예를 들었던 작품들과는 확실하게 수준차이가 난다는 설명인것입니다.

 

여하튼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 비스무레한 장면들과 이전의 이야기들을 회상식으로 재구성해서 보여주는 엔딩장면까지해서, 모두 어설퍼보인다는게 이 영화 '건즈 걸즈 앤 갬블링(Guns, Girls and Gambling)' 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이네요.

 

솔직히 이 영화도 추천을 해드리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뭐 저하고 취향이 다르신 분들중엔 분명히 재미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영 실망스러운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아주 허접한 영화에서도 장점을 찾아내 그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는 편인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장점들을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오히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들을(위에 예를 든 작품들입니다.) 흉내내면서 너무 폼만 잡으려 한다는 생각이 들어 반대로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여하튼, 많이 아쉽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본 영화 '건즈 걸즈 앤 갬블링(Guns, Girls and Gambling)' 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실진 모르겠네요.

 

아... 이 영화의 장점이 방금 하나 생각이 났습니다. 유일한 볼거리이기도 했구요. 그게 뭐냐하면....

금발의 글래머 킬러가 이 영화에서 한명 등장하는데요, 바로 그녀입니다... 정말 몸매하나는....^^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개인적으로는 위에 예를 든 작품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영화도 한편 떠올랐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봤던 '커트러셀', '케빈코스트너 주연'의 '3000마일' 작품인데요, 아마 엘비스프레슬리 분장과 카지노 그리고 총알이 난무하는 범죄영화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그리고 두 작품의 가장 큰 공통점은 '크리스찬 슬레이터' 이 나온다는 사실이구요. 아마 그 작품을 본 분들은 분명히 저처럼 그 영화가 연상이 되실겁니다. 참고로 그 작품이 오늘 본 이 '건즈 걸즈 앤 갬블링(Guns, Girls and Gambling)' 이라는 영화보단 훨씬 낫습니다.

 

 

p.s2)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문제없음

'영화가좋다' 블로그입니다. 영화보기가 취미이고, 가끔씩 책도 읽습니다. 좋은 영화 좋은 책 추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재미나고 좋은 영화 좋은 책을 원하신다면, '영화가좋다' 즐겨찾기는 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