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 '데이빗 코엡(David Koepp)'... 자동차가 아니더라도 멋진 추격씬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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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코엡(David Koepp)' 감독의 영화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 를 보았습니다. 2012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조셉 고든 레빗(Joseph Gordon-Levitt)', '마이클 섀넌(Michael Shannon)' 주연의 '액션스릴러'물입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현재 imdb 평점은 6.7점입니다.

 

 

'조셉 고든 레빗(Joseph Gordon-Levitt)' 좋아하시는 분들 아마도 꽤나 많으실겁니다. 저도 몇년전부터 꾸준하게 좋은 연기를 펼치는 이 배우가 아주 마음에 드는데요, 딱히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남자인 제가 봐도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라는 느낌이 듭니다.

얼굴이나 생김새, 뭐 기타 다른 매력들을 떠나 일단 이 배우는 연기력 하나만큼은 출중하니, 영화팬들이라면 저처럼 그를 좋아하지 않을수가 없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이나 깔끔하고 담백한 연기를 선보이는 좋은 배우라는 설명도 될듯 하구요.

 

하지만, 개인적인론 이 배우의 이미지가 어느 정도는 정형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느낌도 조금은 든다는게 제 생각인데요, 그런것들을 뛰어넘는 보다 색다른 배역의 선택이나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팬의 한사람으로서는 조금은 있습니다. 그가 출연한 작품중에, 작년인가 제작년에 본 '킬 샷' 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 영화에선 똘끼있는 악역도 아주 멋지게 소화해낸 기억이 있네요. 모쪼록 가끔씩은 그런 독특한 역할들도 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개인적인 바램을 담아, 오늘은 '조셉 고든 레빗(Joseph Gordon-Levitt)'의 신작,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의 리뷰를 올릴까 합니다.

그럼 일단 영화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 의 내용으로 조금 들어가면,

 

주인공은 뉴욕에서 자전거를 이용해서 퀵서비스 배달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자신이 배달하려는 작은 쪽지를 누군가가 강제로 강탈 할려고 하고, 그는 그에 맞서 끝까지 배달을 하려고 하지만...

 

이 영화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 일단 소재에서 한포인트 먹고 들어갑니다.

굉장히 독특하며 신선한 소재이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생소한 도시인 미국의 뉴욕을 배경으로, 그것도 자전거 퀵서비스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아주 생소한 소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추격씬이라면 자동차나 혹은 오토바이가 전부인 일반적인 작품들과는 달리, 이 영화에선 자전거를 이용하는 추격씬이라는 또다른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더 특별한 느낌을 준다는게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느끼시겠지만, 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추격씬이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이용한 추격씬 보다 오히려 화면상으론 훨씬 더 짜릿짜릿하니 긴장감 넘치며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의견입니다.

 

 

물론 위험한 차로 혹은 골목을 요리조리 위험하게 운전하는 자동차가 작은 자전거를 추격한다는 다소 과장된 설정들도 있긴 하지만, 영화의 긴박감을 살리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서 긴장과 스릴, 그리고 속도감등이 필요한 이런 종류의 영화엔 오히려 더 적합한 장면들이였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또 골목길을 휘저으며 다니는 경찰자전거와의 추격전 또한 색다른 하나의 볼거리였구요.

뭐 여하튼 여타 자동차 추격씬으로 유명한 영화들의 추격씬 장면들 만큼이나 재미나고 신나는 볼거리들이 많았다는게, 제가 본 이 영화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 에 대한 평가입니다.

 

 

그렇지만 , 이 영화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 는 어떻게 보면 별내용은 없습니다. 주인공이 그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차나 혹은 다른 자전거들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는게 전부인, 거기다가 약간의 범죄물의 형식과 시간의 배열을 왔다갔다하는 식의 조금의 장난만 친게 전부인 그런 영화라는게 냉정하게 보면 사실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는 즐거움은, 보다 훨씬 규모가 큰,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벌이는 범죄액션물에 못지 않다는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소재좋고, 영화 속도감 있고, 또 90분으로 런닝타임 또한 길지 않고,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짧지만 그 짧은 런닝타임만큼이나 깔끔하고 시원한 영화한편을 감상하실수가 있을거라는게, 제가 이 영화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 에 대한 마지막 평가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영화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 를 보고 느낀 점들입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분들도 분명히 계시겠지만, 아마도 거의 비슷하리라 예상해봅니다. 크고 무거운 주제를 가진 영화도 아니고, 그리고 또 무게감이 있다든지 아주 뛰어난 수작은 아니지만, 그냥 간단하게 한편의 영화가 고플때엔 나름 좋은 선택이 될거란 생각이 드네요.

여하튼 전 꽤나 만족했구요, '조셉 고든 레빗(Joseph Gordon-Levitt)' 과 '마이클 섀넌(Michael Shannon)' 이라는 두 명의 좋은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도 제법 컸던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 영화 '프리미엄 러쉬(Premium Rush)' 처럼 자전거가 중요한 역할을 한 영화중에서, '케빈 베이컨' 주연의 '퀵 실버'라는 작품과 '데니스 퀘이드' 주연의 '브레이킹 어웨이'라는 작품, 이 두 영화를 추천하면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사실 저도 본지가 너무나도 오래된지라(십수년 된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내용은 솔직히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영화들을 볼 그당시에는 너무너무 재미나게 봤다는 기억은 있습니다. 아마 지금같은 상황에선 테잎이나 디비디로 구하긴 조금은 어려울것 같고, '퀵실버'는 예전에 어디에선가 파일로 본것 같기도 한데, 여하튼 기회가 되시면 한번 선택하셔도 나쁘진 않으시리가 생각되네요.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서 영화가 좀 촌스러우려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s)뉴욕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단속하는 경찰도 있네요... 오늘 이 영화보고 하나하나 배웠습니다... 그나저나 저 경찰 너무 불쌍턴데요...^^

 

 

 

p.s)우측의 카테고리 중 '추천합니다' 항목을 찾아 보시면, 재미있는 영화를 선택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달, 제가 본 영화나 책들 중에서 괜찮았던 작품들을 추천하는 포스팅이거든요.

뭐 돈드는 일도 아니니 한번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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