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홀라스(The Hollars)' 2016년 제작 미국영화 코미디 드라마 가족드라마 런닝타임 88분 연출- '존 크래신스키' 출연- '존 크래신스키' '안나 켄드릭' '리차드 젠킨스' '샬토 코플리' '마고 마틴데일' 등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영화 '더 홀라스(The Hollars)' 를 보았습니다. '존 크래신스키' 본인이 주연까지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코믹 가족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5점입니다.
오늘은 아주 볼만한 가족드라마 가족코미디 한편 보았습니다. 영화 '더 홀라스(The Hollars)'... 병으로 쓰러진 어머니로 인해 한 가족이 똘똘 뭉치게 되는 과정의 이야기로, 잔잔한 드라마와 함께 코믹함과 감동을 동시에 전해주는 좋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대도시에서 근무 중... 임신한 여자친구와 아이 그리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은 상태... 그런 와중에 고향에 있는 어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집으로 향합니다. 고향집에는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이혼한 형이 살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상황이 좋진 않은 편... 아버지가 운영하던 사업체는 거의 망하기 직전이고, 이혼 뒤 혼자 살고있는 형은 대책이 없는 인물이니...
어느날 뇌종양으로 쓰러진 엄마로 인해 가족이 모이게 되고,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희망찬 엔딩으로 마무리하는 이야기... 간단히 본 영화 '더 홀라스(The Hollars)' 의 줄거리는 그러합니다.
조금은 무능하고 조금은 나약해보이지만 순수한 마음의 아버지... 역시 조금 무능하고 조금은 대책이 없지만 악의는 없는 형... 가족들 보단 자신의 삶이 더 중요했던 주인공... 그런 그들 모두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컨트롤해왔던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쓰러짐... 가족애를 소재로 한 영화여서 감동적인데다, 재치있고 유머러스한 대사와 상황들이 많아 볼만한 작품입니다. 특히나 가족 구성원 각각의 살아있는 캐릭터가 재미났는데, 그것을 훌륭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술을 앞둔 환자에겐 독이 될 수도 있는 음식을 한자리에서 기분 좋게 먹는 가족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였는데요, 몸에 좋고 나쁨을 따지기 보다는 정신적인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한 장면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어 그러합니다. 사랑이나 가족애라는 감정이, 육체보다는 정신에서 기인하는 것이니...
영화 '더 홀라스(The Hollars)',
진부한 스타일의 뻔한 내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나고 감동적인 작품... 제가 본 이 영화는 그랬는데요, 가족드라마 혹은 가족코미디 좋아하신다면, 조용히 추천 한방 날려봅니다.
아래는 최근에 재미나게 보았던 몇 작품... 역시, 추천하구요.
추천신작...▶[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프라이빗 라이프(Private Life) 불임부부에 관한 이야기 영화 프라이빗라이프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 침묵의 비명(Malevolent) 사기꾼 퇴마사 남매의 유령이야기 영화 침묵의비명
그러면 재미난 영화 좋은 영화 많이들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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