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카메론 크로우... 나도 사고 싶다...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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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2011년작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를 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엘르 페닝' 주연의 가족 드라마입니다.


'카메론 크로우'감독의 작품은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2005년도 작품인 '엘리자베스타운'이 마지막 작품이니 햇수로 6-7년 되었네요. 이 감독은 그렇게 다작을 하는 감독은 아닌것 같습니다. 활동한지가 20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장편영화 7편이 그의 전체 작품수이니( 비디오용 영화나 다큐멘터리는 뺐습니다..) 잊을만 하면 한편, 또 잊을만 하면 한편씩 그런, 조금은 위험한(?) 패턴으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패턴은 한방에 훅~ 갈수도 있다는 위험이 따른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 감독도 지금까지는 작품의 쿼러티, 특히 재미라는 부분에서는 모든작품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그러면, 7작품 다 봤느냐구요... 아.. 물론이죠.. 제가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고, 표현력이 딸려 글을 못써서 그렇지 영화를 본 편수로만 따지면 거의....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너무 나대나요?...^^   그렇다면...죄송.. 꾸벅...^^


이 영화는 리뷰로서 쓸말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잡소리를 하게 된건데요...
왜냐하면, 이 영화는 딱히 분석을 한다던지, 아니면 비교를 한다던지, 아니면 비판을 한다던지 할 껀덕지가 없기때문입니다.
장르에서도 보셨다시피 가족드라마인데 크게 분석을 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거기다 재미가 너무 없다던지, 아니면 눈에 띄는 단점이 있다든지 했다면, 쓴소리라도 하면서 리뷰 글자수라도 채울텐데 딱히 그런것도 없고...
그렇다고 이 영화가 '걸작'이다 그런 뜻은 아니구요.


여하튼 이 작품은 온가족이 모여서 '아무생각' 없이, 그리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이긴 합니다. 19금에 해당하는 장면은 전혀없구요, 나름 메세지도 담고 있는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니, 가족용 영화로는 손색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전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의 내용보단 등장한 배우들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일단 '맷 데이먼'.... 참 좋은 배우인것 같습니다. 크게 튀지 않는 외모와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요새 장르를 불문(인사이드잡에선 나레이션까지 하더군요.) 상당히 많은 작품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별다른 사건사고도 일으키지 않는것 같고. 영화상에서 맡은 역할은 아주 충실히 수행하는..
신인시절 '커리지 언더 파이어'에서 깜짝 놀랄만큼의 체중감량한 기억도 나고...
여하튼 훌륭한 배우에요..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 이 처자는 몇년전 까지만해도 정말 섹시했었는데... 이 영화에선 그 '섹시미'가 느껴지지 않더군요.. 가족영화라서 그런가요...
여하튼 '베이글녀'하면 '스칼렛 요한슨'이 떠오를때가 있었는데... 안습...
제가 너무 속물이죠..^^



'엘르 페닝'... 이 꼬마숙녀는 이젠 어른이 다 되었더군요. 키도 '스칼렛 요한슨' 보다 더 커버렸고. 이런 수순으로 나가면 언니인 '다코다 패닝'과 함께 헐리우드에서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들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의미로요.
웃을땐 상당히 착해보이고, 순수해보이는 이미지가 있는 반면에 무표정일땐 속을 알수없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은 이미지도 있습니다. 멍때릴땐 약간 띨 한것 같고... 여러가지 얼굴을 가졌다고 할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조금 더 자라서 아주 독한 '팜므파탈' 역을 맡을 기회가 생긴다면, '포텐' 터지는 날이 올것도 같다는 예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기 엘리자베스 존스'라는 아역배우입니다.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요... 너무 귀엽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아기천사'가 따로없더군요. 제 새끼는 아니지만, 진짜 눈에 넣어도 안아플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영화리뷰는 안하고 잡소리만 늘어놓은것 같네요.
일단, 영화는 꽤 잘만들어진 가족드라마 라는것만 밝히면서, 짧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s)'카메론 크로우'감독의 '제리 맥과이어'는 안보신분 거의 없으시겠죠...
그렇다면 제가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존 쿠삭' 주연의 '금지된 사랑(1989년)'도 꼭 감상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로브 라이너' 감독, '존 쿠삭' 주연의 '사랑에 눈뜰때(1985년)'도 함께 보시면 더 좋구요.
'존 쿠삭'의 애띤 모습과 첫사랑의 풋풋함과 설레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영화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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