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 토브 후퍼, 마릴린 번스... 슬래셔무비란 이런 것, 영화 텍사스 전기톱살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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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 텍사스 전기톱살인마)', 1974년 제작 미국영화 슬래셔 공포영화, 런닝타임 84분, 연출- 토브 후퍼, 출연- 마릴린 번스 등

 

'토브 후퍼' 감독의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 을 보았습니다. '마릴린 번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74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5점입니다.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살인마

 

오늘은 이 영화를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있어도, 제목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정도로 유명한,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 을 다시 봤습니다. 아주 예전에 이미 봤던 작품이지만 다시 보니 그 기억과 느낌이 완전히 색다른데요, 저처럼 예전에 보셨던 분들이라도 다시보면 아마 감회가 새로우실거라 생각합니다.

 

내용은 평범합니다. 아니, 진부하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지요. 다섯명의 젊은이 무리가 낡은 승합차를 타고 외딴 곳을 여행하다 겪는 이야기... 지금은 너무 정형화된 스토리여서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당시 기준으론 색다른 시도일 수도 있겠습니다. 워낙에 스토리 자체가 투박해서(거기다가 40년도 넘은 영화이니...) 촌스럽다 느껴지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같은 내용으로 만들어진 이후에 나온 수많은 어떤 영화들 보다도 훨씬 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영화였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평가합니다. 그만큼 본분에(?) 충실한 영화이구요.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살인마

 

인피를 뒤집어 쓰고, 인육을 먹으며, 살아있는 처녀의 피를 빠는 현실에선 도저히 있을것 같지 않은 기괴한 살인마가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심한 역함을 느끼게 하고,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상식적이지 못한 피해자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심한 거부감을 느끼게 합니다. 거기에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막이 찢어져라 비명을 질러대는 여자주인공은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데, 그런 기분 나쁜 요소들 (하지만 굉장히 효과적이고 잘 짜여진 구성요소들)때문에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넘치는 긴장감으로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온종일 비명을 지르는 여주인공을 제외하고) 그들이 하는 행동의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는데, 그런 것들이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인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이는데 최고의 원인이 됩니다. 약간의 쾌감과 약간의 허무함 그리고 약간의 궁금증으로 마무리되는 엔딩 역시나 이 영화의 장점 중 하나로, 특이하게도 촌스럽고 불쾌하며 부족하다 느껴지는 뭔가가 이 영화를 최고 고전의 반열로 올린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살인마

 

혐오스럽지만 코믹하고 잔인하지만 유아틱한 영화, 이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그렇습니다. 등장인물들이나 그들이 하는 행동 그리고 그 행동으로 만들어지는 에피소드 역시나 그러하구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유치하고 코믹하지만 그걸 훨씬 뛰어넘는 원초적인 잔인함과 혐오스러움... 그것이 이 영화의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여하튼 오랜시간 많은 이들로부터 추앙 받아온 작품인만큼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봐야할 이유는 충분하지 싶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과거에 봤던 기억이 있던 사람이라도 다시 보면 영 새로울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어느 영화평론가의 평론으로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싸이코(1960)'나 '양들의 침묵(1991)'과 마찬가지로 위스컨신의 연쇄살인범 '에드 게인'의 실화를 대략적인 바탕으로 삼은 '토브 후퍼'의 초저예산 충격공포 클래식 '텍사스 전기톱 학살(The Texas Chain Saw Massacre)' 은 개봉되자마자 격렬한 논쟁을 촉발했고 이후 지금까지도 그 미학적 우수성과 관객에게 미칠 잠재적 악영향에 대한 뜨거운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중략...

 

무자비한 속도감과 다큐멘터리 같은 스타일의 이 격렬한 영화를 본 후 평론가 렉스 리드는 역사상 가장 무서운 영화라고 단언했다. 이 영화가 개봉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현대미술박물관은 그 필름을 사들여 영구수집물 목록에 포함시켰고,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렸다. 찬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명망 높은 런던영화제에서는 1974년에 '올해의 걸출한 영화' 로 선정되었고 미국에서만 3천1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며 한편의 리메이크를 포함하여 세 편의 속편이 만들어졌다. 후퍼의 왜곡된 취향의 결실은 한동안 역화역사상 가장 흥행성적이 좋은 독립영화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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