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더 굿 네이버(The Good Neighbor)... 카스라 파라하니, 제임스 칸, 미국영화... 위험한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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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굿 네이버(The Good Neighbor)', 2016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드라마, 런닝타임 98분, 연출- 카스라 파라하니, 출연- '제임스 칸' '로건 밀러' '케어 킬크리스트' 등

 

'카스라 파라하니' 감독의 영화 '더 굿 네이버(The Good Neighbor)' 를 보았습니다. '제임스 칸'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스릴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6.3점입니다.

 

영화 더 굿 네이버

 

오늘은 색다른 아이디어가 돋보인, 제법 볼만한 스릴러 한편을 봤습니다. 기본적인 뼈대는 다른 영화들과 흡사하지만, 결론이랄까 마무리랄까 그런 부분들은 차이가 있어서, 여운도 남는 특별한 재미의 이야기였습니다.

 

영화 더 굿 네이버

 

10대의 두 친구가 나쁜 프로젝트 하나를 계획합니다. 아내를 잃고 이웃에 혼자 살고 있는 한 괴팍한 노인을 몰래 감시 촬영 하는 것으로, 집안에 이런저런 장치를 설치하여 마치 유령이 있는 것처럼 꾸밉니다. 아이들은 집안 곳곳에 몰래 카메라까지 설치하여 노인의 반응을 살피는데, 노인에게 유령이 있다는 걸 믿게 만드는게 이들의 목표인 것입니다.

 

영화 더 굿 네이버

 

여기까지는 비슷한 종류의 다른 많은 영화들과 크게 차이점은 없었다고 봅니다. 촬영 형태도 페이크다큐 식으로 다른 영화들과 흡사하구요. 하지만, 노인이 가지고 있는 비밀과 그들의 계획이 맞물려지면서 벌어지는 상황들 그리고 파국에 해당하는 엔딩은 예상밖의 맛이 있었는데요, 그렇기에 이 영화는 끝까지 봐야만 이 영화가 주는 재미의 큰 부분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더 굿 네이버

 

내가 행하는 작은 일들이 나한텐 사소한 장난이나 사소한 일일수도 있지만, 타인에게는 그 여파가 훨씬 큰 일일수도 있다는 교훈, 그러니까 흔히들 하는 '장난으로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는 말처럼 이 영화 '더 굿 네이버(The Good Neighbor)' 는 그런 교훈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거기다가 외부로 표현되는 한 사람의 이미지가 그 사람의 진짜 성격과는 다르거나 혹은 완전히 반대일수도 있다는 교훈, 그러니까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선 안된다는 교훈까지도 담고 있는 작품이구요. 여하튼, 법정드라마의 구성까지 갖춘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쓴 이야기로, 시간 보내기 용으로는 볼만한 작품이라 평합니다. 마지막은 참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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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굿 네이버(The Good Neighbor)'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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