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좋다 :: 어둠의 여인(Under The Shadow)... 바바크 안바리, 나제스 라쉬디... 특이한 이란영화 공포영화 언더 더 쉐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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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여인(Under The Shadow, 언더 더 쉐도우)', 2016년 제작 이란영화 공포영화, 런닝타임 84분, 연출- 바바크 안바리, 출연- '나제스 라쉬디' '아빈 만샤디' 등

 

'바바크 안바리' 감독의 영화 '어둠의 여인(Under The Shadow, 언더 더 쉐도우)' 를 보았습니다. 나제스 라쉬디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공포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7.3점입니다.

 

영화 어둠의 여인 언더 더 쉐도우

 

오늘은 특이한(?) 나라의 특이한(?)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바바크 안바리' 라는 이란출신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어둠의 여인(Under The Shadow)' 이라는 공포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생소한 나라의 영화여서 호기심이 갔고, 더군다나 공포영화여서 더욱 호기심이 갔는데요, imdb 평점도 7.3점으로 준수한 편이여서 여러모로 기대감이 생기게 하는 작품이였습니다.

 

영화 어둠의 여인 언더 더 쉐도우

 

영화의 배경은 1980년에서 1988년 사이 벌어진 이란과 이라크의 전쟁... 주인공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살고 있는 한 가정주부로, 남편은 전쟁에 호출이 되고 어린딸과 함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와중에 폭탄이 아파트로 떨어지고 같은 아파트에 살던 이웃들은 하나 둘씩 다른 곳으로 피난을 갑니다. 그런데, 그즈음해서 딸이 헛것을 보는 등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어둠의 여인 언더 더 쉐도우

영화 어둠의 여인 언더 더 쉐도우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기전에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있진 않았습니다. 공포영화이긴 하나, 그다지 공포스럽지도 않고... 한 두어 장면에선 깜짝 놀랄수 밖에 없는 순간도 있지만, 그 정도로는 만족감을 느끼긴 어려운 공포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어둠의 여인(Under The Shadow)' 은 귀신이 나오는 공포영화이지만, (아마도) 전쟁이 가져오는 공포와 비참함에 대한 이야기나, 이슬람 사회에서의 여성의 위치에 대한 이야기로도 느껴집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것과 관계되는 상황이 많으니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구성이 다소 껄끄럽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아마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으리라 추측합니다. 뭐 어쨌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공포영화로는 별로라고 보구요, 그것과 연결해서 다른쪽으로 바라본다면 사람들마다 다르게 생각할 그런 영화인것 같네요. 전 이 영화 '어둠의 여인(Under The Shadow, 언더 더 쉐도우)' 을 그렇게 봤습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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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 영화는 '바바크 안바리' 라는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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