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Hunt for the Wilderpeople)... 타이카 와이티티, 줄리언 데니슨, 샘 닐... 독특한 뉴질랜드 영화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Hunt for the Wilderpeople)', 2016년 제작 뉴질랜드영화 코미디 드라마 어드벤처, 런닝타임 101분, 연출-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샘닐' '줄리언 데니슨' '리마 테 외아타' '레이첼 하우스' 등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영화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Hunt for the Wilderpeople)' 을 보았습니다. '줄리언 데니슨' 과 '샘 닐'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코미디 어드벤처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8.0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Hunt for the Wilderpeople)' 은 뉴질랜드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소년과 한 노인의 우정과 모험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였습니다. 소년은 사고뭉치 고아인데,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의 집으로 입양이 됩니다. 어긋나기도 하고 삐끗거리기도 하면서 그들은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그러다가 갑작스레 노부인이 죽고 소년은 어쩔수 없이 다른 집으로 새로 입양되어야 하는데, 그걸 피하기 위해 소년은 집을 떠납니다. 혼자 남은 노인도 소년을 찾으려 뒤를 따르는데, 그렇게 해서 발생하게 되는 이런저런 소동과 모험을 담은 것이, 이 영화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Hunt for the Wilderpeople)' 의 전체적인 내용입니다.

 

 

영화는 꽤나 재미있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뻔하지만, 중간중간 에피소드들은 색다르고 재치있고... 특히나 진지했다 유치했다, 슬펐다 웃겼다를 자유자재로 반복하는 구성이 특이했는데, 그런 왔다갔다하는 감정의 움직임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였던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선택해서 보게 된 이유는, 이 작품을 연출한 '타이카 와이티티' 라는 감독의 전작을 재미나게 봤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구성으로 색다른 재미를 준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라는 영화인데, 개인적으로는 그 작품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관련글...▶[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What We Do in the Shadows)]... 저메인 클레멘트, 타이카 와이티티... 아주 재미나고 독특한 뉴질랜드 뱀파이어 영화

 

 

마지막으로, 이 영화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Hunt for the Wilderpeople)' 을 보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한가지 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가 닥터 스트레인지로 출연하는, 내년에 개봉할 새로운 토르시리즈에(토르: 라그나로크) 연출을 이 초짜 감독이 맡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인정받고 기대를 받고 있는 감독이라는 설명도 되겠는데, 어쨌건 섣부른 예측일수도 있겠지만, 잘 하면 '피터 잭슨' 을 잇는 새로운 뉴질랜드 출신의 명감독의 탄생도 조심스레 예측해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어쨌건 제가 본 이 영화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Hunt for the Wilderpeople)' 와 이전에 본 영화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는 추천할만한 작품이라고 평해봅니다.

 

추천영화...▶꼭 봐야할 판타지영화 추천 50선... 토탈필름 선정 최고의 판타지영화 50편 목록들

 

영화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Hunt for the Wilderpeople)'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