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 제임스 왓킨스, 리처드 매든, 이드리스 엘바... 프랑스 배경 볼만한 액션 영화 바스티유데이

'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 2016년 제작 미국 프랑스영화 액션 스릴러, 런닝타임 92분, 연출- 제임스 왓킨스, 출연- '이드리스 엘바' '리처드 매든' '샬롯 르 본' 등

 

'제임스 왓킨스' 감독의 영화 '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 를 보았습니다. '이드리스 엘바' 와 '리처드 매든'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 제작된 액션영화로, 현재 imdb 평점은 6.3점입니다.

 

 

오늘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액션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발생한 프랑스 테러에서 영감을 받은건진 몰라도 폭탄테러에 관한 영화로, 시간 보내기용으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주인공은 세명입니다. CIA요원 하나랑, 소매치기 하나, 그리고 순진한 여인 하나... 순진한 여인은 남자친구의 꼬심으로  어느 건물에 폭탄을 설치할려고 하는데, 사람이 없다는 남자친구의 말과는 달리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건물이여서 폭탄 설치에 주저하게 됩니다. 그러는 와중에 소매치기가 폭탄이 설치된 그녀의 가방을 훔치고, 결국 폭탄은 엉뚱한데서 터져 4명이 죽고 맙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CIA요원이 비밀리에 그들을 쫓는데...

 

 

말씀드린대로 영화는 시간 보내기용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중간중간 반전도 있고, 나름 화끈한 액션씬 추격씬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서로 쫓고 쫓기던 세명의 주인공이 나중에 가서는 한데 힘을 합쳐 악당들을 해치우고 사건을 해결한다는 뼈대가 되는 이야기가 가장 좋았다고 보는데,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떨런진 모르겠습니다. 다소 진부한 면도 있고, 블록버스터가 아니여서 볼거리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도 분명히 있지만,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시간 보내기용 정도는 될것 같습니다.

 

 

이 영화 '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 와는 상관없지만, 재미난 사실 하나... 이 영화속에서 폼나는 흑인 CIA요원역을 맡은 '이드리스 엘바' 가 최초의 흑인 007 후보로 여러 매체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 본 영화에서도 상당히 폼이 나긴 나던데, 007에 어울리는 모습이긴 했습니다. 몇일 전에 본 '스타렉스 비욘드' 에서도 무게감 있는 악역으로 인상에 남는 모습이였는데, 007역할을 따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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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