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웨이(Blackway, 2015)... 다니엘 알프레드슨, 안소니 홉킨스, 레이 리요타, 줄리아 스타일스... 공포를 찾아서

'블랙웨이(Blackway)', 2015년 제작 미국영화 스릴러 드라마, 런닝타임 90분, 연출- 다니엘 알프레드슨, 출연- '안소니 홉킨스' '레이 리요타' '알렉산더 루드윅' '줄리아 스타일스' 등

 

'다니엘 알프레드슨' 감독의 영화 '블랙웨이(Blackway)' 를 보았습니다. '줄리아 스타일스' '레이 리요타' '안소니 홉킨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5년에 제작된 스릴러 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5.2점입니다.

 

 

어머니가 죽자 주인공은 어머니가 살던 고향마을로 내려와 정착하려 한다. 하지만 그 마을에는 보안관까지도 꺼려하는 블랙웨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가 혼자 살고있는 주인공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어느날 어머니가 기르던 고양이까지 그의 손에 죽임을 당하자 주인공은 마을 보안관에게 도움을 청하고, 보안관이 알려준 목재소로 향한다. 그리고 그 목재소에서 만난 나이 많은 노인 한명과 그를 따르는 말더듬이 청년과 주인공은 블랙웨이를 찾아 나선다.

 

오늘 본 영화 '블랙웨이(Blackway)' 는 한 마을에 사는 사람들 모두의 공포의 대상인, 블랙웨이라는 인물을 찾아나선 세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어찌보면 스릴러라고 볼수 있겠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스릴러라긴 보단 오히려 드라마에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악을 대표하는 인물을 세사람이 응징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과정보다는 그 악당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와 반응이 가장 볼만했던 부분이였습니다. 어떤이는 과거에 죽도록 맞은 기억때문에 두려워하고 또 어떤이는 자식을 볼모로 협박을 당해 꺼려하고... 그런 와중에 마을 보안관까지도 두려워하는 그 '블랙웨이(Blackway)' 라는 인물을 세사람이 찾아나선 후 응징하는데, 어쨌건 그런 과정에 포함된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반응과 공포심 그리고 세 인물의 대처방법이 이 영화에선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였습니다.

 

영화는 솔직히 그저 그랬습니다. 제 기대가 너무 컸는지는 몰라도... 다만 눈빛 연기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두명의 훌륭한 배우를 동시에 볼수있어서 그 부분은 좋았는데, 어쨌건 배우빨로 끝까지 볼수있는 영화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두 사람은 영화 한니발 이후에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안소니 홉킨스' 와 '레이 리요타'...

 

▶IMDB 1위에서 250위까지... 인터넷무비 데이터베이스 역대 영화 평점 순위...

 

영화 '블랙웨이(Blackway)'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