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퍼링(The Offering)... 켈빈 통, 엘리자베스 라이스... 왜 봤나 싶은 공포영화 더 오퍼링 제물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6. 5. 18. 01:05'디 오퍼링(The Offering, 더 오퍼링, 제물)', 2016년 제작 미국영화 호러 미스테리, 런닝타임 95분, 연출- 켈빈 통, 출연- '엘리자베스 라이스' '메튜 세틀' 등
'켈빈 통' 감독의 영화 '디 오퍼링(The Offering, 더 오퍼링, 제물)' 을 보았습니다. '엘리자베스 라이스' 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2016년에 제작된 호러 미스테리로, 현재 imdb 평점은 4.1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디 오퍼링(The Offering)' 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하여 죄를 짓게 함으로써, 악의 힘을 더욱 강하게 만드려는 악마의 술책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누군가가 죽었다가 살아난 화면을 보고 불치병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처럼 환생할수 있다고 믿게 되는데, 그것 때문에 죽은 한 여자의 동생이 언니의 죽음을 파헤쳐가면서 그런 뒷 이야기를 캐나가는 구성의 영화였습니다.
분신사바도 나오고 엑소시즘도 나오며 침대가 붕붕 뜨기도 하고 벽과 천장을 타고 다니는 정체 불명의 악령도 나오고 그럽니다. 거기다가 어린아이에게 씌인 악령은 목이 180도로 돌아가기도 하고... 하지만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독창성은 거의 없고 옛날에 봤던 많은 공포영화들에 나왔던 장면들을 짜집기 한 내용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는데요, 영화의 뼈대가 되는 이야기 하나만 오리지날이고 나머지는 모두 반카피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림이 허접하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알맹이가 없는 느낌... 뭐 그런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뜬금없이 오래전에 죽은 사람과 소통하는데 모르스 부호가 나오질 않나...
뭔가 심오하고 강력한 것이 나올거라 잔뜩 기대를 하며 끝까지 봤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제법 무서운 영화다 라고 느껴질려고 하는 순간, 거기서 끝인 그런 영화... 오늘 본 영화 '디 오퍼링(The Offering, 더 오퍼링)' 은 그랬습니다. 공포영화 장르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를까, 특별한 영화 재미난 영화를 원하시는 분에게는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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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 오퍼링(The Offering)'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