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앤 런(Hit and Run)]... 데이비드 팔머, 댁스 셰퍼드, 브래들리 쿠퍼, 크리스틴 벨... 증인보호프로그램 소재 코미디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5. 10. 4. 00:34'히트 앤 런(Hit and Run)', 2012년 제작 코미디영화 미국영화, 런닝타임- 100분, 연출- '댁스 셰퍼드' '데이비드 팔머', 출연- '댁스 셰퍼드' '크리스틴 벨' '브래들리 쿠퍼' 등
'데이비드 팔머' 와 '댁스 셰퍼드' 가 공동으로 연출한 영화 '히트 앤 런(Hit and Run)' 을 보았습니다. 연출자 '댁스 셰퍼드' 본인과 '크리스틴 벨' '브래들리 쿠퍼' 등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코믹 액션물로, 현재 imdb 평점은 6.1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히트 앤 런(Hit and Run)' 은 증인보호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코미디영화였습니다. 주인공은 증인보호프로그램하에서 보호중인 인물인데, LA로 교수채용 면접시험을 보러가게 되는 여자친구를 따라 LA까지 함께 이동하며 생기는 일들을 담은 코미디영화였구요.
증인보호프로그램 중인 주인공, 타 도시로 면접을 가야하는 여자친구, 하는 일마다 사소한 실수가 생기는 주인공을 담당하는 연방경찰, 여자친구에게 집착하는 전 남자친구 그리고 약간은 맛이 간 주인공의 예전 친구들... 이들이 서로 뒤쫓고 엉키고 싸우고 하면서 영화는 진행이 되는데, 나름 볼만했던것 같습니다. 19금 응담패설만으로 이루어진 코미디가 아니라 엉뚱한 상황들로 코믹함을 전달해서 그 부분도 좋았다 생각을 하구요.
다만, 초중반까지는 제법 웃기는 장면이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지루해진다는 단점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크게 빵하고 터지는 코미디영화는 아니라는 것도 어찌보면 단점일수가 있겠구요. 그래도 나중에 '브래들리 쿠퍼' 가 감옥에서 당한(?) 이야기가 나올때는 상당히 웃겼던것 같은데요, 말에 어패가 있긴 합니다만 19금 코미디가 확실히 빵하고 터트리기엔 좋은것 같네요. 그 대화가 이 영화 '히트 앤 런(Hit and Run)' 에서는 가장 웃겼으니까요. 뭐 어찌되었건 그냥 저냥 볼만한 코미디영화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절대,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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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트 앤 런(Hit and Run)'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