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티칸 테이프(The Vatican Tapes)]... 마크 네빌딘, 올리비아 더들리, 마이클 페나... 굉장히 지루하다, 막 재밌을려는 찰라 그냥 끝나는 허무한 영화...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5. 10. 12. 02:50'더 바티칸 테이프(The Vatican Tapes)', 2015년 제작 미국영화 호러 스릴러, 런닝타임 91분, 연출- 마크 네빌딘, 출연- '마이클 페나' '자이몬 훈수' '피터 안데르손' '올리비아 더들리' 등
'마크 네빌딘' 감독의 영화 '더 바티칸 테이프(The Vatican Tapes)' 를 보았습니다. '마이클 페나' 와 '올리비아 더들리'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공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4.5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더 바티칸 테이프(The Vatican Tapes)' 는 적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한 젊은 처녀가 악마의 빙의가 되는데 실제로는 이 처녀가 적그리스도로, 결국에는 죽었다 환생을 하여 여러가지 능력으로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홀리며,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 간다는 내용을 가진 영화였습니다.
그러는 과정에 악마의 빙의가 된 처녀가 행하는 여러가지 악행들도 나오고, 추기경이 나와 엑소시즘을 실행하는 장면들도 나오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초중반에 나오는 그러한 이야기는 새로운 것도 또 독창적인 것도 전혀 없어서, 굉장히 지루하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약간 흥미로운 장면들이 나온다 싶을때, 그냥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말구요.
차라리 마지막 몇분처럼 그냥 보고 즐길수 있는 오락영화 스타일로 처음부터 끝까지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초반이 너무 지루했다는 큰 단점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리얼함을 줄려는 의도에서인지 중간중간 CCTV나 캠코더로 녹화해서 보여주는 장면들도 많아, 개인적으로 많이 거슬렸구요. 이 영화 '더 바티칸 테이프(The Vatican Tapes)' 는 그렇게해서 리얼함을 줄 필요가 있는 영화가 아닌데, 굳이 그렇게까지 했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뭐 여하튼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오락영화로 계획하고 연출을 했다면 훨씬 더 재미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엔딩인데, 먹다가 만, 싸다가 만, 보다가 만 듯한 엔딩은 할말이 없을 정도로 황당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고, 해당 종교를 가지신 분은 볼만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생각합니다.
▶꼭 봐야할 최고의 공포영화 추천...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 100명의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공포영화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