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드 투 벤전스(Reversal, 리버설)]... 호세 마뉴엘 크라비오토, 티나 이블레프, 리차드 타이슨... 말이 안되는, 하지만 볼만한 영화 바운드 투 벤젼스...
영화 보는 즐거움/신작, 미개봉작 2015. 9. 1. 00:34'바운드 투 벤전스(Reversal, 리버설)', 2015년 제작 미국영화 공포 스릴러, 런닝타임 80분, 연출- 호세 마뉴엘 크라비오토, 출연- '리차드 타이슨' '티나 이블레프' 등
'호세 마뉴엘 크라비오토' 감독의 영화 '바운드 투 벤전스(Reversal, 리버설)' 를 보았습니다. '리차드 타이슨' 과 '티나 이블레프'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015년에 제작된 공포 스릴러로, 현재 imdb 평점은 5.8점입니다.
오늘 본 영화 '바운드 투 벤전스(Reversal, 리버설)' 여자가 주인공인 화끈한(?) 호러 스릴러였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외딴집, 누군가로부터 강제로 잡혀 묶여 있었던 한 여인이 탈출에 성공을 합니다. 자신을 잡아뒀던 남자가 방심한 틈에 일격을 가한 후, 반대로 남자를 묶는데 성공... 하지만, 갇혀 있던 곳이 사막 한가운데여서 이동할 수단이 마땅치 않은데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또 다른 여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남자를 앞세워 그녀들을 구하러 나서게 되는데...
영화 '바운드 투 벤전스(Reversal, 리버설)' 는 말이 안되는 장면들이 굉장히 많은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말이 안되는 설정들로 가득찬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안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나고 긴장감 넘치게 볼수가 있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큰 일을 당한 사람치고는 무척이나 냉정하며, 손재주 또한 맥가이버의 뺨을 칠만한 주인공의 능력치와, 어렵사리 풀려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먼저 도망칠 생각을 하지 않고 또 경찰에 신고할 생각부터 하지 않고, 범인을 협박하여 또 다른 여성들을 먼저 구하기로 한 주인공의 행동이 이 영화에서 가장 현실성이 떨어지는 설정이였습니다. 대신, 그런 설정이 영화에 긴장감과 재미를 살리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었고, 또 그 설정이 이 영화가 가진 이야기의 전부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해할수밖에 없는 부분이였던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영화 '바운드 투 벤전스(Reversal, 리버설)' 는 전혀 말이 안되는 스토리이지만, 확실히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볼만한 영화였고, 설정이 말이 안되고 이야기 구성이 단순해서 그렇지, 연출과 연기는 나름 깔끔하니 괜찮았다 평가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는 마음과 긴장감 때문에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볼수있었던 영화가 아니였나 평가해보는데요, B급 호러 혹은 B급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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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운드 투 벤전스(Reversal, 리버설)' 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